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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혼영 출전 박태환, 자유형 장거리 불참
입력 2014.07.16 (11:59) 수정 2014.07.16 (18:46)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하기 위해 자유형 1,500m는 뛰지 않는다.

대한수영연맹은 16일 "박태환 측이 전날 열린 감독자회의 때 자유형 1,500m 경기에는 참가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애초 박태환은 이날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개인종목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와 개인혼영 200m·400m에 출전하겠다고 신청했다.

수영연맹은 이 대회를 오는 9월 인천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른다.

자유형은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3개씩의 금메달을 수확한 주 종목이다.

하지만 박태환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혼영 경기를 뛴 적은 없어 이번 대회 참가 신청만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다만 이 대회 개인혼영 400m 경기가 21일 자유형 1,500m 경기 후 바로 열려 박태환이 둘 중에 어느 종목을 선택할지는 미지수였다.

박태환은 결국 개인혼영을 선택했다.

개인혼영은 한 선수가 일정 거리를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의 순으로 물살을 갈라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박태환은 훈련 과정으로 2010년 7월 MBC배 대회 때 초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개인혼영 공식 경기에 출전해 남자 대학부 200m 대회 신기록(2분01초78)을 세우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1년 6월에는 미국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수영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에 출전, 예선에서 2분08초18의 기록으로 탈락했다.

박태환이 이번 대표선발전을 통과하면 자유형이 아닌 개인혼영에서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별 1위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는다.

박태환이 MBC배 대회 자유형 1,500m에는 불참하지만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

수영연맹 관계자는 "박태환이 자유형 1,500m 한국 기록(14분47초38)을 갖고 있는데다 일정이 겹쳐 선발전에 뛰지 못하는 만큼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이번 대회 1위 선수와 박태환을 함께 아시안게임 1,500m 경기에 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개인혼영 출전 박태환, 자유형 장거리 불참
    • 입력 2014-07-16 11:59:36
    • 수정2014-07-16 18:46:21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하기 위해 자유형 1,500m는 뛰지 않는다.

대한수영연맹은 16일 "박태환 측이 전날 열린 감독자회의 때 자유형 1,500m 경기에는 참가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애초 박태환은 이날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개인종목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와 개인혼영 200m·400m에 출전하겠다고 신청했다.

수영연맹은 이 대회를 오는 9월 인천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른다.

자유형은 박태환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3개씩의 금메달을 수확한 주 종목이다.

하지만 박태환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혼영 경기를 뛴 적은 없어 이번 대회 참가 신청만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다만 이 대회 개인혼영 400m 경기가 21일 자유형 1,500m 경기 후 바로 열려 박태환이 둘 중에 어느 종목을 선택할지는 미지수였다.

박태환은 결국 개인혼영을 선택했다.

개인혼영은 한 선수가 일정 거리를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의 순으로 물살을 갈라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박태환은 훈련 과정으로 2010년 7월 MBC배 대회 때 초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개인혼영 공식 경기에 출전해 남자 대학부 200m 대회 신기록(2분01초78)을 세우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1년 6월에는 미국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수영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에 출전, 예선에서 2분08초18의 기록으로 탈락했다.

박태환이 이번 대표선발전을 통과하면 자유형이 아닌 개인혼영에서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별 1위 선수를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는다.

박태환이 MBC배 대회 자유형 1,500m에는 불참하지만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

수영연맹 관계자는 "박태환이 자유형 1,500m 한국 기록(14분47초38)을 갖고 있는데다 일정이 겹쳐 선발전에 뛰지 못하는 만큼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이번 대회 1위 선수와 박태환을 함께 아시안게임 1,500m 경기에 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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