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강요’ 100억 챙긴 조폭 등 18명 검거

입력 2014.07.16 (12:00) 수정 2014.07.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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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백억여 원을 챙긴 조직폭력배 등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하고 강요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44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동구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32살 이모 씨 등 3명에게 선불금과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외출할 때는 남자 직원을 붙여 감시하고, 도망치면 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여종업원 40여 명에게 연 2백 퍼센트가 넘는 고리로 3억 5천여만 원을 빌려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씨 등은 5년 동안 이런 수법으로 백억여 원을 벌어들여 10여대의 수입차를 번갈아 타고 차명으로 아파트를 3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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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강요’ 100억 챙긴 조폭 등 18명 검거
    • 입력 2014-07-16 12:00:28
    • 수정2014-07-16 12:11:42
    사회
여성들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백억여 원을 챙긴 조직폭력배 등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 알선하고 강요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44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동구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32살 이모 씨 등 3명에게 선불금과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외출할 때는 남자 직원을 붙여 감시하고, 도망치면 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여종업원 40여 명에게 연 2백 퍼센트가 넘는 고리로 3억 5천여만 원을 빌려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씨 등은 5년 동안 이런 수법으로 백억여 원을 벌어들여 10여대의 수입차를 번갈아 타고 차명으로 아파트를 3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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