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권위에 형사고발 철회 진정서 제출

입력 2014.07.16 (1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국선언으로 형사고발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해 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선언과 집회 참여는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로서 존중돼야 한다며 징계는 민주주의를 허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은 것은 공익에 반하는 행위가 아니고, 교사의 선언문 낭독도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거나 교사로서의 직무를 회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은 교사 2백84명과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전임자 71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교조, 인권위에 형사고발 철회 진정서 제출
    • 입력 2014-07-16 13:49:32
    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국선언으로 형사고발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해 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선언과 집회 참여는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로서 존중돼야 한다며 징계는 민주주의를 허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은 것은 공익에 반하는 행위가 아니고, 교사의 선언문 낭독도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거나 교사로서의 직무를 회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은 교사 2백84명과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전임자 71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