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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00m 랭킹 1위 ‘AG 3연패 예약’
입력 2014.07.16 (16:53) 수정 2014.07.16 (19:11) 연합뉴스
한국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세우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5에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자신이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0.45초 뒤진 대회 신기록이다.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이었던 캐머런 맥어보이(호주)의 1분45초46도 넘어섰다.

이날 우승으로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인천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대한수영연맹은 이 대회 종목별 1위 선수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는다. ·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와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도 1분48초96의 대회 신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레이스도 압도적이었다.

출발 반응속도는 0.73초로 그리 빠른 편이 아니었지만 첫 50m 구간을 24초79에 돌고 나서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이후 100m, 150m를 돌 때의 50m 구간 기록은 26초65, 27초26을 찍었고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26초55의 기록을 내면서 오전에 자신이 세운 대회 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00∼150m 구간에서 26초대 기록만 냈어도 한국 기록까지 새로 쓸 뻔했다.

박태환은 17일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일반부의 김정혜(경북도청)가 2분01초44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평영 100m에서는 고등학생 양지원(소사고)이 1분08초8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이 종목 한국 기록(1분08초31)을 가진 국가대표 백수연(강원도청)은 일반부에서 1분09초57로 1위를 차지했지만 양지원에게 밀렸다.

남자 평영 100m에서는 한국기록(1분01초00) 보유자인 국가대표 최규웅(부산중구청)이 일반부에서 1분02초08로 우승했다.

남자 접영 50m에서는 윤석환(서귀포시청)이 일반부 결승에서 24초24의 대회 신기록으로 한국 기록(23초77) 보유자이자 국가대표인 양정두(인천시청·24초42)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접영 50m에서는 황서진(제주시청)이 일반부 결승에서 27초15로 역시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고 우승했다.
  • 박태환, 200m 랭킹 1위 ‘AG 3연패 예약’
    • 입력 2014-07-16 16:53:23
    • 수정2014-07-16 19:11:46
    연합뉴스
한국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세우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5에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자신이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0.45초 뒤진 대회 신기록이다.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이었던 캐머런 맥어보이(호주)의 1분45초46도 넘어섰다.

이날 우승으로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인천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대한수영연맹은 이 대회 종목별 1위 선수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는다. ·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와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도 1분48초96의 대회 신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레이스도 압도적이었다.

출발 반응속도는 0.73초로 그리 빠른 편이 아니었지만 첫 50m 구간을 24초79에 돌고 나서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이후 100m, 150m를 돌 때의 50m 구간 기록은 26초65, 27초26을 찍었고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26초55의 기록을 내면서 오전에 자신이 세운 대회 신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00∼150m 구간에서 26초대 기록만 냈어도 한국 기록까지 새로 쓸 뻔했다.

박태환은 17일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일반부의 김정혜(경북도청)가 2분01초44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평영 100m에서는 고등학생 양지원(소사고)이 1분08초8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이 종목 한국 기록(1분08초31)을 가진 국가대표 백수연(강원도청)은 일반부에서 1분09초57로 1위를 차지했지만 양지원에게 밀렸다.

남자 평영 100m에서는 한국기록(1분01초00) 보유자인 국가대표 최규웅(부산중구청)이 일반부에서 1분02초08로 우승했다.

남자 접영 50m에서는 윤석환(서귀포시청)이 일반부 결승에서 24초24의 대회 신기록으로 한국 기록(23초77) 보유자이자 국가대표인 양정두(인천시청·24초42)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여자 접영 50m에서는 황서진(제주시청)이 일반부 결승에서 27초15로 역시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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