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LG “후반기 열쇠, 최경철·오지환 체력 안배”
입력 2014.07.16 (18:32) 수정 2014.07.16 (18:48)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포수 최경철(34)과 유격수 오지환(24)의 체력 유지가 시즌 후반기를 풀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감독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기준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5일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팀도 이제 안정됐다"며 "시즌 후반기는 밑진다는 느낌 없이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후반기에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최경철과 오지환의 체력 안배라면서 두 선수의 컨디션 유지를 중요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올 시즌 총 68경기에 출전한 주전 포수 최경철에 대해 "체력 부담이 크다"고 걱정했다.

총 70경기에 출전한 오지환에 대해 양 감독은 과거에는 "우리 팀에서 가장 체력이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지만, 이날은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가 지금 잠시 주춤하다"며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는 전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황목치승 등 백업 수비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처방을 내릴 뜻을 내비쳤다. 황목치승은 2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활동하며 수비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고 양 감독은 설명했다.

양 감독은 "한 이닝만 쉬어도 굉장히 많이 쉰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며 오지환의 체력안배를 위해 황목치승을 1∼2이닝 정도 교체선수로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야수 김용의와 투수 신정락 등 2군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들도 후반기에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한 경기도 쉽게 내준 게 없었다는 것이 큰 성과가 아니었나 싶다"며 "끝까지 쫓아가는 경기로 상대에게 약하지 않다는 인상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팀 전력분석원들이 LG에 대해 순위에 관계없이 빡빡한 상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매 경기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결국 올라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 LG “후반기 열쇠, 최경철·오지환 체력 안배”
    • 입력 2014-07-16 18:32:01
    • 수정2014-07-16 18:48:32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포수 최경철(34)과 유격수 오지환(24)의 체력 유지가 시즌 후반기를 풀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감독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기준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5일 잠실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팀도 이제 안정됐다"며 "시즌 후반기는 밑진다는 느낌 없이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후반기에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최경철과 오지환의 체력 안배라면서 두 선수의 컨디션 유지를 중요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올 시즌 총 68경기에 출전한 주전 포수 최경철에 대해 "체력 부담이 크다"고 걱정했다.

총 70경기에 출전한 오지환에 대해 양 감독은 과거에는 "우리 팀에서 가장 체력이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지만, 이날은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가 지금 잠시 주춤하다"며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는 전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황목치승 등 백업 수비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처방을 내릴 뜻을 내비쳤다. 황목치승은 2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활동하며 수비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고 양 감독은 설명했다.

양 감독은 "한 이닝만 쉬어도 굉장히 많이 쉰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며 오지환의 체력안배를 위해 황목치승을 1∼2이닝 정도 교체선수로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야수 김용의와 투수 신정락 등 2군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수들도 후반기에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전반기를 돌아보며 "한 경기도 쉽게 내준 게 없었다는 것이 큰 성과가 아니었나 싶다"며 "끝까지 쫓아가는 경기로 상대에게 약하지 않다는 인상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팀 전력분석원들이 LG에 대해 순위에 관계없이 빡빡한 상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매 경기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결국 올라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