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전 왕세자,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돼

입력 2014.07.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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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샤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파라스 샤'가 태국에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태국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16일 관광 비자로 태국을 방문 중이던 샤 전 왕세자가 방콕의 한 호텔에서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2001년 당시 왕세자였던 디펜드라가 술에 취한 채 왕궁에서 총기를 난사해 네팔 국왕 등 8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디펜드라의 사촌이었던 파라스 샤는 왕세자로 책봉됐지만 지난 2008년 네팔 제헌의회가 왕정을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샤는 왕세자 직위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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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전 왕세자,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돼
    • 입력 2014-07-16 19:00:20
    국제
네팔 샤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파라스 샤'가 태국에서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태국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16일 관광 비자로 태국을 방문 중이던 샤 전 왕세자가 방콕의 한 호텔에서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2001년 당시 왕세자였던 디펜드라가 술에 취한 채 왕궁에서 총기를 난사해 네팔 국왕 등 8명을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디펜드라의 사촌이었던 파라스 샤는 왕세자로 책봉됐지만 지난 2008년 네팔 제헌의회가 왕정을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샤는 왕세자 직위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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