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류중일 삼성 감독 “팀 4연패·AG 금 향해 전력질주”
입력 2014.07.16 (23:13) 수정 2014.07.16 (23:14) 연합뉴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 류중일(51) 감독이 정규시즌 4연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삼성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난 16일 현재 49승 2무 27패(승률 0.645)로 2위 넥센 히어로즈에 3.5게임 차로 앞섰다.

전반기 막판 4연패를 당해 50승 고지를 밟지 못했지만 2011년 삼성 감독 부임 후 최고 성적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2011년 46승 2무 33패(승률 0.582·2위)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은 후반기 초반부터 질주하며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삼성은 2012년 45승 2무 31패(승률 0.592), 2013년 43승 2무 28패(승률 0.606)로 선두에서 전반기를 마감했고,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

류 감독은 "욕심 같아서는 더 높은 승률로 전반기를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지금의 성적을 내고자 선수들이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지 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삼성에도 위기는 있었다. 시즌 초반이었다.

류 감독은 "개막 직후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3연패를 당하고, 5승 9패까지 몰린 적이 있다"고 떠올리며 "주전포수(진갑용), 백업포수(이지영)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고 외국인 투수 한 명(J.D. 마틴)이 재활 중인 상황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기에 어려움에서 빨리 탈출한 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뒷문을 책임진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하면서 마무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임창용(38)이 마무리를 맡았지만, 전반기 막판 흔들리며 총 6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신뢰'로 극복하려 한다. 그는 "임창용이 후반기에도 삼성 마무리로 나선다"고 강조하며 "임창용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창용을 두둔했다.

류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기도 하다. 팀 성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승수를 많이 쌓아놓고 싶다"며 "당연히 정규시즌·한국시리즈 4연패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류중일 삼성 감독 “팀 4연패·AG 금 향해 전력질주”
    • 입력 2014-07-16 23:13:46
    • 수정2014-07-16 23:14:26
    연합뉴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 류중일(51) 감독이 정규시즌 4연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삼성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난 16일 현재 49승 2무 27패(승률 0.645)로 2위 넥센 히어로즈에 3.5게임 차로 앞섰다.

전반기 막판 4연패를 당해 50승 고지를 밟지 못했지만 2011년 삼성 감독 부임 후 최고 성적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2011년 46승 2무 33패(승률 0.582·2위)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은 후반기 초반부터 질주하며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삼성은 2012년 45승 2무 31패(승률 0.592), 2013년 43승 2무 28패(승률 0.606)로 선두에서 전반기를 마감했고,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올해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

류 감독은 "욕심 같아서는 더 높은 승률로 전반기를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지금의 성적을 내고자 선수들이 얼마나 큰 노력을 했는지 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삼성에도 위기는 있었다. 시즌 초반이었다.

류 감독은 "개막 직후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3연패를 당하고, 5승 9패까지 몰린 적이 있다"고 떠올리며 "주전포수(진갑용), 백업포수(이지영)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고 외국인 투수 한 명(J.D. 마틴)이 재활 중인 상황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기에 어려움에서 빨리 탈출한 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뒷문을 책임진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하면서 마무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임창용(38)이 마무리를 맡았지만, 전반기 막판 흔들리며 총 6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신뢰'로 극복하려 한다. 그는 "임창용이 후반기에도 삼성 마무리로 나선다"고 강조하며 "임창용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창용을 두둔했다.

류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기도 하다. 팀 성적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승수를 많이 쌓아놓고 싶다"며 "당연히 정규시즌·한국시리즈 4연패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