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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국장, 케이블 방송 ‘골프 접대’ 받아
입력 2014.07.16 (23:51) 수정 2014.07.17 (01:0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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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 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한 케이블 방송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케이블 방송에 고화질 전송을 허용해 특혜 논란이 불거진 직후였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3위 종합 유선 방송사인 씨앤앰의 내부 문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말, 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엽니다.

참석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 정책을 담당하는 국장.

그런데 간담회 장소가 골프장입니다.

골프 비용은 모두 이 업체가 냈고, 업무상 접대라고 명시까지 했습니다.

시기도 문제입니다.

미래부가 지상파 방송의 고화질 전송 방식을 케이블 방송에도 전격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직후인데다,

문건에도 이 전송 방식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한 달쯤 뒤에는 담당 과장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또 합니다.

이때 역시 경쟁 관계인 위성방송이 인터넷과 위성을 결합한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뺏기게 된 케이블 방송업계의 목소리가 높을 땝니다.

<인터뷰>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미창부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한 주요한 업무, 혹은 정책 발표가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서 담합을 한 의혹이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문제가 된 날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 맞지만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 중이어 가지고요.그쪽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장관 정책 보좌관이 케이블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뒤 강도높은 직무 감찰을 받고 있는 미래부.

2기 출범 첫날부터 잇단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 미래부 국장, 케이블 방송 ‘골프 접대’ 받아
    • 입력 2014-07-16 23:53:59
    • 수정2014-07-17 0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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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 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한 케이블 방송사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케이블 방송에 고화질 전송을 허용해 특혜 논란이 불거진 직후였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3위 종합 유선 방송사인 씨앤앰의 내부 문건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말, 업계 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엽니다.

참석자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방송 정책을 담당하는 국장.

그런데 간담회 장소가 골프장입니다.

골프 비용은 모두 이 업체가 냈고, 업무상 접대라고 명시까지 했습니다.

시기도 문제입니다.

미래부가 지상파 방송의 고화질 전송 방식을 케이블 방송에도 전격 허용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직후인데다,

문건에도 이 전송 방식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돼 있습니다.

한 달쯤 뒤에는 담당 과장과도 별도의 간담회를 또 합니다.

이때 역시 경쟁 관계인 위성방송이 인터넷과 위성을 결합한 기술을 내놓으면서, 가입자를 뺏기게 된 케이블 방송업계의 목소리가 높을 땝니다.

<인터뷰>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미창부에서 케이블 방송과 관련한 주요한 업무, 혹은 정책 발표가 있었던 시기를 전후해서 담합을 한 의혹이 있습니다."

해당 국장은 문제가 된 날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 맞지만 업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지금 감사실에서 조사 중이어 가지고요.그쪽 통해서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장관 정책 보좌관이 케이블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뒤 강도높은 직무 감찰을 받고 있는 미래부.

2기 출범 첫날부터 잇단 접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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