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임자 절반 이상 복귀 결정

입력 2014.07.17 (10:42) 수정 2014.07.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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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노조 지정에따라 전임자 전원 복귀 명령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임자의 절반 이상만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복귀 명령을 거부할 때 예상되는 대량 해직을 막기 위해 복귀대상 전임자 70명 중 39명이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교육부의 복귀 명령은 법적근거가 없지만 교육감들은 교육부의 정치적 압박에 밀려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앞으로 남은 전임자 31명이 법외노조 판결과 교육현안 등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해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인정 판결로 전임자가 휴직할 근거가 사라졌다며, 오는 21일까지 전임자가 모두 복귀하지 않으면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라고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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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전임자 절반 이상 복귀 결정
    • 입력 2014-07-17 10:42:02
    • 수정2014-07-17 11:16:21
    사회
법외노조 지정에따라 전임자 전원 복귀 명령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임자의 절반 이상만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의 복귀 명령을 거부할 때 예상되는 대량 해직을 막기 위해 복귀대상 전임자 70명 중 39명이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교육부의 복귀 명령은 법적근거가 없지만 교육감들은 교육부의 정치적 압박에 밀려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앞으로 남은 전임자 31명이 법외노조 판결과 교육현안 등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해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인정 판결로 전임자가 휴직할 근거가 사라졌다며, 오는 21일까지 전임자가 모두 복귀하지 않으면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라고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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