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화학물질 관리 표준화위한 자금지원 승인”

입력 2014.07.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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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의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받아 화학물질 관리 표준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미국의소리방송, VO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VOA는 버지니아 도스 유엔훈련연구기구 대변인을 인용해, 북한이 화학물질 관리 표준화 사업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자금을 유엔에 요청해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2년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국제 기준인 '국제화학물질관리전략'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유엔환경계획에 제출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화학물질 분류와 표시에 관한 세계조화 시스템, GHS'의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GHS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그림과 문구로 표시하도록 유엔이 정한 국제기준으로, 유엔은 나라마다 다른 화학물질 표기를 통일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는 유엔훈련기구가 북한의 요청에 따라 북한에 이를 위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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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북 화학물질 관리 표준화위한 자금지원 승인”
    • 입력 2014-07-18 09:44:37
    정치
북한이 유엔의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받아 화학물질 관리 표준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미국의소리방송, VOA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VOA는 버지니아 도스 유엔훈련연구기구 대변인을 인용해, 북한이 화학물질 관리 표준화 사업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자금을 유엔에 요청해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2년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국제 기준인 '국제화학물질관리전략' 이행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유엔환경계획에 제출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화학물질 분류와 표시에 관한 세계조화 시스템, GHS'의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GHS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그림과 문구로 표시하도록 유엔이 정한 국제기준으로, 유엔은 나라마다 다른 화학물질 표기를 통일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는 유엔훈련기구가 북한의 요청에 따라 북한에 이를 위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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