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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7.30 재·보궐선거
[인터뷰] “임태희 후보, 4대강 사업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①
입력 2014.07.18 (09:47) 수정 2014.07.18 (13:49)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 일시 :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 출연자 : 박광온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


[홍지명] 서울 동작을과 함께 수원의 세 군데 재보선 지역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야당 대변인 출신으로 수원정 그러니까 영통 지역구에 출마해 새누리당의 임태희 후보와 맞서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광온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로 임태희 후보는 지난 9일에 먼저 인터뷰를 한 바가 있습니다. 박 후보 안녕하십니까?

[박광온]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홍지명] 예. 어제 공식선거운동 첫날이었는데 어떤 식으로 펼치셨는지 분위기나 반응은 어땠는지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박광온] 네, 네. 선거는 물론 유권자,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제가 마음을 드려야 되는데, 그런 자세로 어제 하루 시작했습니다. 얼굴 알리고 또 이름 알리고 그리고 교통정책 제시하고 내가 이 영통에서 어떤 일을 하겠다, 어떤 자세로 일을 하겠다는 것을 우선 유권자들에게 보여드렸는데요. 아침 일찍 5시부터 지구대 경찰관들 고생하시는 곳, 또 종교계 어른, 또 기업계, 삼성전자, 이런 곳 여러 곳 방문했고요, 인사드렸고. 또 시민들 직접 버스 타시는 분들 만나서 얘기 듣고, 또 저녁에는 많은 분들이 모이는 중앙 번화가에서 집중 유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반응은 뭐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그런 분위기이고요. 또 이런 이런 일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국회의원이 됐을 때 이 지역의 어떤 애로라든지 기대, 요구사항, 그런 것들이었는데 그것은 아마 이제 교육과 교통 이런 것들에 많이, 삶의 질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홍지명] 어떤 느낌 같은 게 분명히 있을 텐데 어떻습니까?. 여당 거물인 임태희 후보와 경쟁은 좀 해볼 만하다, 어제 첫날 어떤 이런 느낌이 좀 왔습니까?

[박광온] 네, 네. 저는 뭐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고요. 이제 그분이 굉장히 개인적으로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분입니다, 상대 후보가. 하지만 이제 정치는 저는 그렇습니다. 기본이 책임정치라고 생각하거든요. 행위에 대한 책임 그리고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의 기본 중의 기본인데요. 그분 정말로 개인적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지만 과거정권에서 어떤 정책에 깊이 관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다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저는 이제 4대강 사업을 들 수 있는데요. 22조라는 엄청난 세금을 강에 쏟아 부어서 결국 녹조라떼라든가 이끼벌레, 이런 환경파괴의 재앙을 가져온 데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지 않나. 또 하나는 이제 말에 관한 것인데요. 최근에 이제 평택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평택에서 살겠다거나 끝까지 평택에 있겠다거나 하는 그런 공언을 하셨었는데, 불과 뭐 한두 달 사이에 다시 이제 영통으로 오신 것에 대한 그런 말을 갖고도 아마 주민들께 설명하는데 좀 애로사항이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홍지명] 네. 수원정 지역의 판세에 대해서 여야 박빙이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사실 수원정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전 의원 지역구였던 걸 생각하면 야권이 좀 유리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들도 하던데, 박빙이라는 분석은 좀 의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박광온] 우선은 말이죠.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이 지역이 김진표 의원께서 지난 10년 동안 정말로 열과 성과 혼을 다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굉장히 신뢰를 깊게 또 넓게 다져온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김진표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안 된 것에 대한 그 안타까움이 너무 큽니다, 제가 돌아다니다보니까요. 그 빈자리가 엄청나게 지금 크게 나타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저의 인지도가 좀 전에 말씀하신 상대후보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 사실이고, 또 저에 관한 정보도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은 그런 것들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근데 다만 이제 김진표 대표가 전폭적으로 모든 것을 이제 지원하고 있고, 저 나름대로도 열린 자세로 정권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제 진심을 알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과거의 판세를 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믿는 이유는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이곳이 이제 전국에서 가장 나이가 젊은 평균 32살인데요. 굉장히 정치의식이 선진화 되어있고 정보를 자기 스스로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습득하고 판단한다는 그것입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박빙이라고 지금까지는 어떤 판세분석이 있는 만큼 그래서 지금 박광온 후보가 좀 신경 쓰이는 게 비록 소수정당이지만 정의당의 천호선 대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분 아니겠습니까?

[박광온] 네. 그렇습니다.

[홍지명] 그런 점을 생각하면 어떤 야권단일화 가능성 내지 어떤 이런 것도 염두 해두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박광온] 네. 조금 전에 이제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소수정당이라는 표현은 조금 제가 보기에는 조금 그런 것 같고요. 정의당이 독자적으로 나름대로 분명한 정책을 갖고, 지지층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수정당이라기보다는 분명한 지지층을 갖고 있는 정당, 이렇게 저는 표현을 하고 싶고요. 다만 저로서는 현재까지 단일화 문제를 깊게 고민할 겨를이 사실 없었습니다. 우선 이제 상대 후보와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엎치락뒤치락하는 그런 박빙의 상황 속에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 해서 뛰어다닐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제가 깊게 고민하지 못했고요. 다만 어제 유세현장에서 한 두 차례 이렇게 스쳐 지나가나 이렇게 뵙고 악수를 한 적은 있습니다. 그런 사진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단일화 문제는 이제는 정당이 정치공학적으로 당시의 승리만을 위해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국민의 열망이 반영되어야 된다, 국민들이 ‘아, 이렇게 나뉘어있을 때는 국민의 뜻과 유권자의 전체 뜻과 다른 결과가 올 수 있다.’는 강렬한 어떤 그런 요구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홍지명]네. 사실 뭐 국민적 열망과 어떤 정치공학적인 그런 생각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라는 데 문제가 있는 건데, 일단 뭐 좀 지켜보기로 하고요.

[박광온] 네.

[홍지명] 지금 권은희 전 수사과장 비롯해서 새정치연합의 재보선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사실 박광온 후보도 막판까지 공천지역을 두고 혼선이 거듭된 걸로 압니다마는 이런 점이 선거에도 좀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십니까?

[박광온] 네. 우선 저에 관한 정보는 하나 바로잡고요. 저는 막판까지 공천지역을 놓고 제가 고심한 건 아니고요.

[홍지명] 네. 당에서 고심했죠, 당에서.

[박광온] 예. 영통을 이제 처음부터 신청을 했었고요. 권은희 후보의 경우는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 분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국가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일종의 강력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것을 우리 사회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고 굉장히 파장을 가져왔는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것 이런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내부의 문제제기, 분명히 그건 제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런데 그것을 국가가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했다는 데서부터 저는 출발한다고 보고요. 그것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아직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성숙하거나 선진화된 사회가 아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저는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만 저는 마찬가지로 좀 전에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공천을 받은 사람으로서 권은희 후보의 공천에 대해서 제가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않고요. 저는 당이 그것을 감당해야 될 몫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당이 결정했기 때문에 어떤 문제제기가 있더라도 그걸 당이 설득력 있게 설파하고 국민들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그러면 저는 국민들이 그 뜻을 헤아려주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홍지명] 예. 어제부터 수원정 영통을 위해서 뭘 하겠습니다, 이런 점을 알리고 다니신다고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지금 민생에 대한 관심들이 큽니다. 아까도 교통정책 말씀하셨는데 당장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운행 금지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마는 새누리당의 임태희 후보는 2층 버스를 대안으로 제시했던데, 박 후보께서는 어떤 해법을 제시하고 계십니까?

[박광온] 그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겁니다. 현재 제가 제시한 것은 이른바 M버스라고 불리는 직행버스의 증설, 신설, 이것이 또 그리고 출발지, 기점을 다변화, 다양화 하는 그런 방안을 제시를 했고요. 그 다음에 장기적으로는 이곳 영통에서 강남까지 3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대 전철의 급행화 이것을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실은 뭐 후보들 나름대로 다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을 한 끝에 제안을 할 텐데요. 현재로서는 어떤 방안이 좋다, 나쁘다, 이렇게 후보들 간에 비교해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다만 주민들이 어떤 안이 현실성이 있는가. 여기 살고 계신 분들은 그걸 잘 아실 겁니다. 제가 어제 현장에 이제 가서 봤는데요. 주민들은 아마 그런 방안들 중에서 정확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홍지명] 네. 뭐 상대 후보 안이라고 무조건 나쁘다고 배척할 게 아니라 서로의 안을 비교해서 좋은 게 있으면 서로 갖다 쓰고 융합하고 이런 정신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광온] 맞습니다. 네, 네. 그게 좋은 방안이죠. 네.

[홍지명] 예. 선거가 이번 선거 투표율이 주요변수 중 하나가 될 걸로 보이는데 투표율 어떤 영향이 좀 있을 걸로 보십니까?

[박광온] 첫 번째는 휴가철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통지역에 젊은 분들이 많이 사신다는 겁니다. 그 두 가지는 아마 투표율에 영향을 줄 저는 중대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25일, 26일 사전투표의 날이 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여기 사시는 젊은 분들이 굉장히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예민하게 보고 정보를 주체적으로 습득하고 분석한다는 것, 그런 점에서는 저는 꼭 투표율 문제에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지... 물론 고민해야 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그래도 투표율은 조금 더 높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홍지명] 낙관적으로...

[박광온] 낙관적은 아닙니다. 낙관적은 아니고요.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광온] 네. 고맙습니다.

[홍지명] 수원정 재보선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박광온 후보였습니다. 수원정 지역에는 앞서 언급한 후보들 이외에도 통합진보당의 김식, 노동당의 정진우 후보가 함께 출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임태희 후보, 4대강 사업 책임지는 모습 보여야” ①
    • 입력 2014-07-18 09:47:07
    • 수정2014-07-18 13:49:54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
□ 방송 일시 :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 출연자 : 박광온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


[홍지명] 서울 동작을과 함께 수원의 세 군데 재보선 지역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야당 대변인 출신으로 수원정 그러니까 영통 지역구에 출마해 새누리당의 임태희 후보와 맞서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광온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참고로 임태희 후보는 지난 9일에 먼저 인터뷰를 한 바가 있습니다. 박 후보 안녕하십니까?

[박광온]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홍지명] 예. 어제 공식선거운동 첫날이었는데 어떤 식으로 펼치셨는지 분위기나 반응은 어땠는지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박광온] 네, 네. 선거는 물론 유권자,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제가 마음을 드려야 되는데, 그런 자세로 어제 하루 시작했습니다. 얼굴 알리고 또 이름 알리고 그리고 교통정책 제시하고 내가 이 영통에서 어떤 일을 하겠다, 어떤 자세로 일을 하겠다는 것을 우선 유권자들에게 보여드렸는데요. 아침 일찍 5시부터 지구대 경찰관들 고생하시는 곳, 또 종교계 어른, 또 기업계, 삼성전자, 이런 곳 여러 곳 방문했고요, 인사드렸고. 또 시민들 직접 버스 타시는 분들 만나서 얘기 듣고, 또 저녁에는 많은 분들이 모이는 중앙 번화가에서 집중 유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체로 반응은 뭐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그런 분위기이고요. 또 이런 이런 일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국회의원이 됐을 때 이 지역의 어떤 애로라든지 기대, 요구사항, 그런 것들이었는데 그것은 아마 이제 교육과 교통 이런 것들에 많이, 삶의 질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홍지명] 어떤 느낌 같은 게 분명히 있을 텐데 어떻습니까?. 여당 거물인 임태희 후보와 경쟁은 좀 해볼 만하다, 어제 첫날 어떤 이런 느낌이 좀 왔습니까?

[박광온] 네, 네. 저는 뭐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고요. 이제 그분이 굉장히 개인적으로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분입니다, 상대 후보가. 하지만 이제 정치는 저는 그렇습니다. 기본이 책임정치라고 생각하거든요. 행위에 대한 책임 그리고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의 기본 중의 기본인데요. 그분 정말로 개인적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지만 과거정권에서 어떤 정책에 깊이 관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다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저는 이제 4대강 사업을 들 수 있는데요. 22조라는 엄청난 세금을 강에 쏟아 부어서 결국 녹조라떼라든가 이끼벌레, 이런 환경파괴의 재앙을 가져온 데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지 않나. 또 하나는 이제 말에 관한 것인데요. 최근에 이제 평택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평택에서 살겠다거나 끝까지 평택에 있겠다거나 하는 그런 공언을 하셨었는데, 불과 뭐 한두 달 사이에 다시 이제 영통으로 오신 것에 대한 그런 말을 갖고도 아마 주민들께 설명하는데 좀 애로사항이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홍지명] 네. 수원정 지역의 판세에 대해서 여야 박빙이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사실 수원정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전 의원 지역구였던 걸 생각하면 야권이 좀 유리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들도 하던데, 박빙이라는 분석은 좀 의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박광온] 우선은 말이죠. 사실은 말씀하신 것처럼 이 지역이 김진표 의원께서 지난 10년 동안 정말로 열과 성과 혼을 다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굉장히 신뢰를 깊게 또 넓게 다져온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김진표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안 된 것에 대한 그 안타까움이 너무 큽니다, 제가 돌아다니다보니까요. 그 빈자리가 엄청나게 지금 크게 나타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저의 인지도가 좀 전에 말씀하신 상대후보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 사실이고, 또 저에 관한 정보도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은 그런 것들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근데 다만 이제 김진표 대표가 전폭적으로 모든 것을 이제 지원하고 있고, 저 나름대로도 열린 자세로 정권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제 진심을 알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과거의 판세를 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믿는 이유는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이곳이 이제 전국에서 가장 나이가 젊은 평균 32살인데요. 굉장히 정치의식이 선진화 되어있고 정보를 자기 스스로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습득하고 판단한다는 그것입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박빙이라고 지금까지는 어떤 판세분석이 있는 만큼 그래서 지금 박광온 후보가 좀 신경 쓰이는 게 비록 소수정당이지만 정의당의 천호선 대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분 아니겠습니까?

[박광온] 네. 그렇습니다.

[홍지명] 그런 점을 생각하면 어떤 야권단일화 가능성 내지 어떤 이런 것도 염두 해두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박광온] 네. 조금 전에 이제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소수정당이라는 표현은 조금 제가 보기에는 조금 그런 것 같고요. 정의당이 독자적으로 나름대로 분명한 정책을 갖고, 지지층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수정당이라기보다는 분명한 지지층을 갖고 있는 정당, 이렇게 저는 표현을 하고 싶고요. 다만 저로서는 현재까지 단일화 문제를 깊게 고민할 겨를이 사실 없었습니다. 우선 이제 상대 후보와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엎치락뒤치락하는 그런 박빙의 상황 속에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 해서 뛰어다닐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제가 깊게 고민하지 못했고요. 다만 어제 유세현장에서 한 두 차례 이렇게 스쳐 지나가나 이렇게 뵙고 악수를 한 적은 있습니다. 그런 사진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단일화 문제는 이제는 정당이 정치공학적으로 당시의 승리만을 위해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국민의 열망이 반영되어야 된다, 국민들이 ‘아, 이렇게 나뉘어있을 때는 국민의 뜻과 유권자의 전체 뜻과 다른 결과가 올 수 있다.’는 강렬한 어떤 그런 요구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홍지명]네. 사실 뭐 국민적 열망과 어떤 정치공학적인 그런 생각과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라는 데 문제가 있는 건데, 일단 뭐 좀 지켜보기로 하고요.

[박광온] 네.

[홍지명] 지금 권은희 전 수사과장 비롯해서 새정치연합의 재보선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사실 박광온 후보도 막판까지 공천지역을 두고 혼선이 거듭된 걸로 압니다마는 이런 점이 선거에도 좀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십니까?

[박광온] 네. 우선 저에 관한 정보는 하나 바로잡고요. 저는 막판까지 공천지역을 놓고 제가 고심한 건 아니고요.

[홍지명] 네. 당에서 고심했죠, 당에서.

[박광온] 예. 영통을 이제 처음부터 신청을 했었고요. 권은희 후보의 경우는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 분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국가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한 일종의 강력한 문제의식을 갖고 그것을 우리 사회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고 굉장히 파장을 가져왔는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것 이런 문제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내부의 문제제기, 분명히 그건 제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런데 그것을 국가가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했다는 데서부터 저는 출발한다고 보고요. 그것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아직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성숙하거나 선진화된 사회가 아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저는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만 저는 마찬가지로 좀 전에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공천을 받은 사람으로서 권은희 후보의 공천에 대해서 제가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않고요. 저는 당이 그것을 감당해야 될 몫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당이 결정했기 때문에 어떤 문제제기가 있더라도 그걸 당이 설득력 있게 설파하고 국민들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그러면 저는 국민들이 그 뜻을 헤아려주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홍지명] 예. 어제부터 수원정 영통을 위해서 뭘 하겠습니다, 이런 점을 알리고 다니신다고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지금 민생에 대한 관심들이 큽니다. 아까도 교통정책 말씀하셨는데 당장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운행 금지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마는 새누리당의 임태희 후보는 2층 버스를 대안으로 제시했던데, 박 후보께서는 어떤 해법을 제시하고 계십니까?

[박광온] 그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겁니다. 현재 제가 제시한 것은 이른바 M버스라고 불리는 직행버스의 증설, 신설, 이것이 또 그리고 출발지, 기점을 다변화, 다양화 하는 그런 방안을 제시를 했고요. 그 다음에 장기적으로는 이곳 영통에서 강남까지 3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출퇴근 시간대 전철의 급행화 이것을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실은 뭐 후보들 나름대로 다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심을 한 끝에 제안을 할 텐데요. 현재로서는 어떤 방안이 좋다, 나쁘다, 이렇게 후보들 간에 비교해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다만 주민들이 어떤 안이 현실성이 있는가. 여기 살고 계신 분들은 그걸 잘 아실 겁니다. 제가 어제 현장에 이제 가서 봤는데요. 주민들은 아마 그런 방안들 중에서 정확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홍지명] 네. 뭐 상대 후보 안이라고 무조건 나쁘다고 배척할 게 아니라 서로의 안을 비교해서 좋은 게 있으면 서로 갖다 쓰고 융합하고 이런 정신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광온] 맞습니다. 네, 네. 그게 좋은 방안이죠. 네.

[홍지명] 예. 선거가 이번 선거 투표율이 주요변수 중 하나가 될 걸로 보이는데 투표율 어떤 영향이 좀 있을 걸로 보십니까?

[박광온] 첫 번째는 휴가철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통지역에 젊은 분들이 많이 사신다는 겁니다. 그 두 가지는 아마 투표율에 영향을 줄 저는 중대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25일, 26일 사전투표의 날이 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여기 사시는 젊은 분들이 굉장히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예민하게 보고 정보를 주체적으로 습득하고 분석한다는 것, 그런 점에서는 저는 꼭 투표율 문제에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지... 물론 고민해야 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그래도 투표율은 조금 더 높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홍지명] 낙관적으로...

[박광온] 낙관적은 아닙니다. 낙관적은 아니고요.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광온] 네. 고맙습니다.

[홍지명] 수원정 재보선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박광온 후보였습니다. 수원정 지역에는 앞서 언급한 후보들 이외에도 통합진보당의 김식, 노동당의 정진우 후보가 함께 출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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