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어떤 만남·숲의 전설

입력 2014.07.18 (1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어떤 만남 = 성공적인 커리어와 연하남까지, 남들이 보기에 모든 것을 가진듯한 유명 소설가 엘자(소피 마르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문득문득 밀려드는 공허감은 어쩔 수 없다.

어느 날, 엘자는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찾은 형사 사건 최고의 변호사 피에르(프랑수아 클루제)를 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는 이성적인 피에르도 마찬가지.

엘자와 피에르는 삽시간에 타오르는 격한 사랑에 빠지고 말지만 운명에 맡기자는 말과 함께 연락처도 나누지 않은 채 헤어진다.

파리, 런던을 오가는 아름다운 풍경과 귓가를 적시는 노래가 흥미롭다.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쉰에 가까운 소피 마르소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LOL'(2012), '여인들' 등을 연출한 리자 아주엘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7월3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81분.

▲ 숲의 전설 = 태고의 신비로움과 순수함을 지닌 북유럽의 숲을 8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북유럽의 오래된 신화와 전설에 기반을 둔 이야기도 함께 엮었다.

숲 속의 요정과 정령, 도깨비, 트롤 등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원시림 속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신비감과 친근감을 더한다.

빌레 수호넨, 킴 사르닐루오토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들었으며 핀란드에서 다큐멘터리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7월24일 개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75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영화] 어떤 만남·숲의 전설
    • 입력 2014-07-18 11:35:09
    연합뉴스
▲ 어떤 만남 = 성공적인 커리어와 연하남까지, 남들이 보기에 모든 것을 가진듯한 유명 소설가 엘자(소피 마르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문득문득 밀려드는 공허감은 어쩔 수 없다. 어느 날, 엘자는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찾은 형사 사건 최고의 변호사 피에르(프랑수아 클루제)를 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는 이성적인 피에르도 마찬가지. 엘자와 피에르는 삽시간에 타오르는 격한 사랑에 빠지고 말지만 운명에 맡기자는 말과 함께 연락처도 나누지 않은 채 헤어진다. 파리, 런던을 오가는 아름다운 풍경과 귓가를 적시는 노래가 흥미롭다.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쉰에 가까운 소피 마르소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LOL'(2012), '여인들' 등을 연출한 리자 아주엘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7월3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81분. ▲ 숲의 전설 = 태고의 신비로움과 순수함을 지닌 북유럽의 숲을 8년에 걸쳐 카메라에 담았다. 북유럽의 오래된 신화와 전설에 기반을 둔 이야기도 함께 엮었다. 숲 속의 요정과 정령, 도깨비, 트롤 등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원시림 속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신비감과 친근감을 더한다. 빌레 수호넨, 킴 사르닐루오토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들었으며 핀란드에서 다큐멘터리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7월24일 개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75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