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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호 AG 선수단장 “금 90개 이상 목표”
입력 2014.07.18 (13:18) 수정 2014.07.18 (15:36) 연합뉴스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호(68) 대한요트협회장이 금메달 90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박순호 단장은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에서 최근 4회 연속 2위를 지켰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2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하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4회 연속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 단장은 "각 종목 선수들의 사기를 더 높여 목표보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정 대표이사 회장인 박 단장은 주한멕시코 명예영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며 2003년 11월부터 대한요트협회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요트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을 따내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박 단장은 "선수단장을 맡은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무거운 짐을 어깨에 올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다"며 "열과 성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해 "각 경기 단체 의견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는 어렵다는 쪽에 모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북한 응원단이 우리나라에 온다면 대회 열기를 더욱 살릴 수 있도록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여러 가지를 분석해 선수단장을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 이사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박 회장이 평소 많은 열정을 갖고 있고 대한체육회 교육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는 등 만장일치로 박 회장에게 이번 대회 선수단장 직을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단장 선임 배경을 설명한 것에 대해 김 회장은 "소치 동계올림픽 단장 선임을 놓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자 윤석민 대한스키협회장이 사퇴하는 등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 박순호 AG 선수단장 “금 90개 이상 목표”
    • 입력 2014-07-18 13:18:34
    • 수정2014-07-18 15:36:00
    연합뉴스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호(68) 대한요트협회장이 금메달 90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박순호 단장은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에서 최근 4회 연속 2위를 지켰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2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하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4회 연속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 단장은 "각 종목 선수들의 사기를 더 높여 목표보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정 대표이사 회장인 박 단장은 주한멕시코 명예영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며 2003년 11월부터 대한요트협회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요트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등을 따내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박 단장은 "선수단장을 맡은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무거운 짐을 어깨에 올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다"며 "열과 성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해 "각 경기 단체 의견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는 어렵다는 쪽에 모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북한 응원단이 우리나라에 온다면 대회 열기를 더욱 살릴 수 있도록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여러 가지를 분석해 선수단장을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체육회 이사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박 회장이 평소 많은 열정을 갖고 있고 대한체육회 교육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는 등 만장일치로 박 회장에게 이번 대회 선수단장 직을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단장 선임 배경을 설명한 것에 대해 김 회장은 "소치 동계올림픽 단장 선임을 놓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시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자 윤석민 대한스키협회장이 사퇴하는 등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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