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감독 “이청용 원하지만…” 이적 시사

입력 2014.07.18 (13:18) 수정 2014.07.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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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의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이청용(26)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지역지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여전히 우리 팀의 새 시즌 구상 안에 있는 선수"라면서도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이청용의 야망과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만약 이청용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받고 다른 클럽에 파는 게 '남는 장사'라는 점을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먼 감독은 "다시 일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재계약을) 바로 추진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악수한 뒤 앞으로 일이 계속 잘 풀리기를 기원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카디프시티가 이청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프리드먼 감독은 "나는 (카디프시티와 관련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다음 주 있을 이청용의 복귀가 기다려진다"며 이청용이 여전히 볼턴 소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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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감독 “이청용 원하지만…” 이적 시사
    • 입력 2014-07-18 13:18:34
    • 수정2014-07-18 13:51:3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의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이청용(26)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지역지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여전히 우리 팀의 새 시즌 구상 안에 있는 선수"라면서도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이청용의 야망과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만약 이청용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이적료를 받고 다른 클럽에 파는 게 '남는 장사'라는 점을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드먼 감독은 "다시 일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재계약을) 바로 추진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악수한 뒤 앞으로 일이 계속 잘 풀리기를 기원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카디프시티가 이청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프리드먼 감독은 "나는 (카디프시티와 관련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다음 주 있을 이청용의 복귀가 기다려진다"며 이청용이 여전히 볼턴 소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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