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대통령에 인사-소통 건의…경제분야 부총리에 일임”

입력 2014.07.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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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대통령에게 인사와 소통 문제에 대해 많은 건의를 했고, 대통령도 많이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임이 결정된 후 대통령에게 어떤 진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나눈 얘기를 노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의 여러 낙마 사태와 관련해 평소에 자료를 많이 갖춰놓고 적재적소에 사람을 쓰는 노력이 필요하겠다고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며, 검증도 더 잘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최 부총리에게 경제분야는 책임지고 맡아달라고 얘기했다며, 자신은 경제부처간 이견이 있을 때만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가혁신 작업과 관련해 늦어도 다음주 후반까지 총리소속 반부패TF를 가동시켜 사회 곳곳의 부패 요소를 찾아내고, 고질적 부패를 수사기관에 넘기는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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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대통령에 인사-소통 건의…경제분야 부총리에 일임”
    • 입력 2014-07-18 15:08:22
    정치
정홍원 국무총리는 대통령에게 인사와 소통 문제에 대해 많은 건의를 했고, 대통령도 많이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유임이 결정된 후 대통령에게 어떤 진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 나눈 얘기를 노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의 여러 낙마 사태와 관련해 평소에 자료를 많이 갖춰놓고 적재적소에 사람을 쓰는 노력이 필요하겠다고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며, 검증도 더 잘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최 부총리에게 경제분야는 책임지고 맡아달라고 얘기했다며, 자신은 경제부처간 이견이 있을 때만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국가혁신 작업과 관련해 늦어도 다음주 후반까지 총리소속 반부패TF를 가동시켜 사회 곳곳의 부패 요소를 찾아내고, 고질적 부패를 수사기관에 넘기는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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