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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도 우승 ‘대회기록 11초 단축’
입력 2014.07.18 (16:42) 수정 2014.07.18 (18:56)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무난히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태환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75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3분41초53)이나 지난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대회에서 작성한 올 시즌 개인 최고기록(3분43초9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최강의 지위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올 시즌 세계 랭킹에서는 5위의 기록으로 맞수인 중국의 쑨양(3분45초12)보다 여전히 앞섰다.

이현승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2010년 세운 종전 대회 기록(3분55초75)은 박태환에 의해 4년 만에 무려 11초가 앞당겨졌다.

박태환은 이날 우승으로 자유형 400m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르고 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이어 이날까지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 때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쓸어담아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국내에는 그의 적수가 없었다.

2위 장상진(충북수영연맹·3분54초61)에 10초 가까이 앞서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을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첫 50m 구간을 26초21에 돈 박태환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300m 구간까지는 50m 구간 기록을 28초대로 유지하면서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려나갔다.

300∼350m 구간에서는 29초02로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으나 마지막 50m에서 힘을 내 이날 가장 빠른 구간 기록(26초01)을 내고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19일에는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자유형 400m에서는 일반부의 김수연(전북체육회)이 4분17초38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남자 평영 200m에서는 한국기록(2분11초17) 보유자인 최규웅(부산중구청)이 2분13초45로 주장훈(오산시청)을 0.04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고등부 권민지(서울체고)가 2분26초87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영 200m에서는 중등부의 이도륜(경기체중)이 2분12초56의 대회 신기록으로 역시 언니들을 따돌리고 전체 1위 자리를 꿰찼다.

남자부에서는 임태정(안양시청)이 1분59초46으로 1위를 차지했다.
  • 박태환, 400m도 우승 ‘대회기록 11초 단축’
    • 입력 2014-07-18 16:42:25
    • 수정2014-07-18 18:56:42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무난히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태환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75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3분41초53)이나 지난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대회에서 작성한 올 시즌 개인 최고기록(3분43초9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최강의 지위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올 시즌 세계 랭킹에서는 5위의 기록으로 맞수인 중국의 쑨양(3분45초12)보다 여전히 앞섰다.

이현승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2010년 세운 종전 대회 기록(3분55초75)은 박태환에 의해 4년 만에 무려 11초가 앞당겨졌다.

박태환은 이날 우승으로 자유형 400m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영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르고 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이어 이날까지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2006년 카타르 도하 대회 때 자유형 200m·400m·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쓸어담아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국내에는 그의 적수가 없었다.

2위 장상진(충북수영연맹·3분54초61)에 10초 가까이 앞서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을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첫 50m 구간을 26초21에 돈 박태환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300m 구간까지는 50m 구간 기록을 28초대로 유지하면서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려나갔다.

300∼350m 구간에서는 29초02로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으나 마지막 50m에서 힘을 내 이날 가장 빠른 구간 기록(26초01)을 내고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19일에는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자유형 400m에서는 일반부의 김수연(전북체육회)이 4분17초38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남자 평영 200m에서는 한국기록(2분11초17) 보유자인 최규웅(부산중구청)이 2분13초45로 주장훈(오산시청)을 0.04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고등부 권민지(서울체고)가 2분26초87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영 200m에서는 중등부의 이도륜(경기체중)이 2분12초56의 대회 신기록으로 역시 언니들을 따돌리고 전체 1위 자리를 꿰찼다.

남자부에서는 임태정(안양시청)이 1분59초46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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