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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올스타전 최다 홈런 ‘4년만 홈런왕’
입력 2014.07.18 (18:54) 수정 2014.07.18 (19:06) 연합뉴스
김현수(26·두산 베어스)가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역대 최다 홈런으로 우승했다.

김현수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식전행사로 열린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14개의 아치를 그려 8홈런을 친 이재원(26·SK 와이번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홈런 레이스에서 두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4년 만에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을 깨며 생애 두 번째 홈런 레이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현수는 홈런 레이스 우승으로 상금 300만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았고, 최장거리(135m)까지 기록해 최신 스마트폰도 손에 넣었다.

2위에 오른 이재원은 100만원을 받았다.

김현수는 7아웃제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같은 수의 홈런을 친 이재원과 함께 결승에서 격돌했다.

10아웃제로 진행된 결승에서 먼저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홈런 8개를 쳐내며 기세를 올렸다.

김현수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김현수의 홈런 행진이 더 대단했다.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3연속 홈런을 친 김현수는 5아웃에서 이미 8홈런을 쳐 이재원과 타이를 이뤘다.

이후에도 6개의 아치를 더 그려 자신이 보유한 종전 기록을 4개나 넘어섰다.

신기록 달성을 확정한 김현수는 공을 던져 준 동료 외야수 민병헌과 손을 마주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이재원의 워낙 좋은 기록을 내서 포기하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병헌이가 정말 치기 좋은 공을 던져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홈런 1·2위 박병호와 강정호(이상 넥센 히어로즈)는 각각 3홈런, 1홈런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양의지(두산)과 나성범(NC 다이노스)는 예선전에서 홈런 4개를 쳤고,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자이언츠)와 나지완(KIA 타이거스)은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 김현수, 올스타전 최다 홈런 ‘4년만 홈런왕’
    • 입력 2014-07-18 18:54:23
    • 수정2014-07-18 19:06:01
    연합뉴스
김현수(26·두산 베어스)가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 역대 최다 홈런으로 우승했다.

김현수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식전행사로 열린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14개의 아치를 그려 8홈런을 친 이재원(26·SK 와이번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홈런 레이스에서 두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4년 만에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을 깨며 생애 두 번째 홈런 레이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현수는 홈런 레이스 우승으로 상금 300만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받았고, 최장거리(135m)까지 기록해 최신 스마트폰도 손에 넣었다.

2위에 오른 이재원은 100만원을 받았다.

김현수는 7아웃제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같은 수의 홈런을 친 이재원과 함께 결승에서 격돌했다.

10아웃제로 진행된 결승에서 먼저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홈런 8개를 쳐내며 기세를 올렸다.

김현수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김현수의 홈런 행진이 더 대단했다.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3연속 홈런을 친 김현수는 5아웃에서 이미 8홈런을 쳐 이재원과 타이를 이뤘다.

이후에도 6개의 아치를 더 그려 자신이 보유한 종전 기록을 4개나 넘어섰다.

신기록 달성을 확정한 김현수는 공을 던져 준 동료 외야수 민병헌과 손을 마주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이재원의 워낙 좋은 기록을 내서 포기하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병헌이가 정말 치기 좋은 공을 던져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홈런 1·2위 박병호와 강정호(이상 넥센 히어로즈)는 각각 3홈런, 1홈런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양의지(두산)과 나성범(NC 다이노스)는 예선전에서 홈런 4개를 쳤고,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자이언츠)와 나지완(KIA 타이거스)은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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