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횡령’ 건설업체 수사 착수

입력 2014.07.21 (09:28) 수정 2014.07.21 (15: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터널 공사에서 부품을 적게 쓰는 수법으로 공사비용을 부풀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계룡건설과 삼성물산, 삼환기업과 이들로부터 공사를 하청받은 건설업체 등 10여 곳을 최근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계룡 건설은 전북지역, 삼성물산과 삼환기업은 전라남도와 강원 지역의 도로 공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하청업체들이 범행에 주로 가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청업체들이 터널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락볼트'라는 부품을 설계보다 적게 사용하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횡령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사비 ‘횡령’ 건설업체 수사 착수
    • 입력 2014-07-21 09:28:42
    • 수정2014-07-21 15:57:32
    사회
검찰이 터널 공사에서 부품을 적게 쓰는 수법으로 공사비용을 부풀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계룡건설과 삼성물산, 삼환기업과 이들로부터 공사를 하청받은 건설업체 등 10여 곳을 최근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계룡 건설은 전북지역, 삼성물산과 삼환기업은 전라남도와 강원 지역의 도로 공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의 하청업체들이 범행에 주로 가담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청업체들이 터널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락볼트'라는 부품을 설계보다 적게 사용하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횡령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