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푸틴, 고립위험 불구 부인전략 고수”

입력 2014.07.21 (11:06) 수정 2014.07.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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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의 연루 의혹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러시아가 자국이나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성향 반군을 겨냥한 국제조사단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여객기 피격에 대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경제학자 세르게이 구리예프는 "증거가 나오더라도 러시아는 계속 책임을 부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러시아의 이런 '회피 전략'이 심각한 고립을 자초할 것이며 서구의 강력한 경제제재로 이란식의 고립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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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들 “푸틴, 고립위험 불구 부인전략 고수”
    • 입력 2014-07-21 11:06:24
    • 수정2014-07-21 11:07:00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의 연루 의혹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러시아가 자국이나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성향 반군을 겨냥한 국제조사단의 결론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여객기 피격에 대한 책임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경제학자 세르게이 구리예프는 "증거가 나오더라도 러시아는 계속 책임을 부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러시아의 이런 '회피 전략'이 심각한 고립을 자초할 것이며 서구의 강력한 경제제재로 이란식의 고립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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