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태풍 람마순 이어 ‘헨리’ 접근…4곳 주의보

입력 2014.07.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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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호 태풍 람마순이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을 잇따라 강타한 데 이어, 또 다른 태풍 '헨리'가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일부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현지 기상청은 태풍 '헨리'가 루손 섬 북부지역에 접근 중이라고 밝히고, 카가얀과 바타네스 제도, 바부얀과 칼라얀제도 등 4 곳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중심부 부근의 최대 풍속이 130km, 순간 최대 풍속은 160㎞에 이르는 '헨리'는, 현재 시속 20㎞의 속도로 계속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필리핀 동부 지역을 통과하면서 세력을 한층 강화해, 주변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태풍 반경 500㎞ 이내의 지역에 시간당 최대 15㎜의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이앞서 지나간 태풍 람마순으로 필리핀에서는 33만 가구, 1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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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에 태풍 람마순 이어 ‘헨리’ 접근…4곳 주의보
    • 입력 2014-07-21 14:21:11
    국제
최근 9호 태풍 람마순이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을 잇따라 강타한 데 이어, 또 다른 태풍 '헨리'가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일부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현지 기상청은 태풍 '헨리'가 루손 섬 북부지역에 접근 중이라고 밝히고, 카가얀과 바타네스 제도, 바부얀과 칼라얀제도 등 4 곳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중심부 부근의 최대 풍속이 130km, 순간 최대 풍속은 160㎞에 이르는 '헨리'는, 현재 시속 20㎞의 속도로 계속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필리핀 동부 지역을 통과하면서 세력을 한층 강화해, 주변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태풍 반경 500㎞ 이내의 지역에 시간당 최대 15㎜의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이앞서 지나간 태풍 람마순으로 필리핀에서는 33만 가구, 16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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