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 지구를 공격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이 폭스뉴스를 통해 공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폭스뉴스 선데이' 출연하기 직전 누군가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이스라엘이 가자를 공격한 것은 "엉망인 정밀작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자신의 통화 모습이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통화를 한 것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통화 이후 이뤄진 방송에서 '폭스뉴스선데이' 진행자인 크리스 월러스는 이 장면을 공개하며, '엉망인 정밀 작전'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기본 입장만 되풀이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폭스뉴스 선데이' 출연하기 직전 누군가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이스라엘이 가자를 공격한 것은 "엉망인 정밀작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자신의 통화 모습이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통화를 한 것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통화 이후 이뤄진 방송에서 '폭스뉴스선데이' 진행자인 크리스 월러스는 이 장면을 공개하며, '엉망인 정밀 작전'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기본 입장만 되풀이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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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 녹화되는 줄 모르고 이스라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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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15:14:38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가자 지구를 공격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이 폭스뉴스를 통해 공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폭스뉴스 선데이' 출연하기 직전 누군가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이스라엘이 가자를 공격한 것은 "엉망인 정밀작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자신의 통화 모습이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통화를 한 것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희생된 것을 비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통화 이후 이뤄진 방송에서 '폭스뉴스선데이' 진행자인 크리스 월러스는 이 장면을 공개하며, '엉망인 정밀 작전'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케리 장관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기본 입장만 되풀이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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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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