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00억대 불법대출 단위농협 적발

입력 2014.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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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 준 단위농협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경기도 파주의 금촌농협에 대해 불법 대출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조사결과, 금촌농협은 2007년 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김모 씨 등 2명에게 본인과 제3자 명의로 243억 원을 대출해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촌농협은 동일인에게 자기자본의 20% 이상을 대출할 수 없다는 신용협동조합법 등을 어기고 이들에게 107억 원을 초과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이사 2명에게 재선임과 직무정지를 내리고 직원 6명에게는 정직과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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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100억대 불법대출 단위농협 적발
    • 입력 2014-07-21 15:21:03
    경제
개인에게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 준 단위농협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경기도 파주의 금촌농협에 대해 불법 대출 사실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조사결과, 금촌농협은 2007년 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김모 씨 등 2명에게 본인과 제3자 명의로 243억 원을 대출해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촌농협은 동일인에게 자기자본의 20% 이상을 대출할 수 없다는 신용협동조합법 등을 어기고 이들에게 107억 원을 초과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이사 2명에게 재선임과 직무정지를 내리고 직원 6명에게는 정직과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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