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이 또다른 민병대가 장악한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공격했습니다.
리비아 보건부는 최근 충돌이 재발하면서 이번 주에만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트리폴리 국제공항 보안요원은 "어제 오전에 박격포와 로켓, 탱크의 포격이 있었다"면서 "최근 공격 중 가장 강력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리폴리공항은 지난 2011년, 카다피 독재정권 붕괴 이후 반(反)이슬람 무장세력이 장악했습니다.
이에 다른 지역 민병대가 포함된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은 지난 13일 공항 통제권을 뺏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고, 그 결과 공항 운영이 중단되고 비행기와 공항 기반시설이 파괴됐습니다.
유럽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두 무장세력이 무기를 내려놓고 민간인을 대피시키라"고 요구하면서 "리비아 위기를 해결할 군사적인 방안은 없고, 민주적인 과정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리비아 보건부는 최근 충돌이 재발하면서 이번 주에만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트리폴리 국제공항 보안요원은 "어제 오전에 박격포와 로켓, 탱크의 포격이 있었다"면서 "최근 공격 중 가장 강력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리폴리공항은 지난 2011년, 카다피 독재정권 붕괴 이후 반(反)이슬람 무장세력이 장악했습니다.
이에 다른 지역 민병대가 포함된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은 지난 13일 공항 통제권을 뺏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고, 그 결과 공항 운영이 중단되고 비행기와 공항 기반시설이 파괴됐습니다.
유럽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두 무장세력이 무기를 내려놓고 민간인을 대피시키라"고 요구하면서 "리비아 위기를 해결할 군사적인 방안은 없고, 민주적인 과정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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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트리폴리공항 놓고 또 교전…1주간 4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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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1 15:21:03
리비아의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이 또다른 민병대가 장악한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공격했습니다.
리비아 보건부는 최근 충돌이 재발하면서 이번 주에만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트리폴리 국제공항 보안요원은 "어제 오전에 박격포와 로켓, 탱크의 포격이 있었다"면서 "최근 공격 중 가장 강력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리폴리공항은 지난 2011년, 카다피 독재정권 붕괴 이후 반(反)이슬람 무장세력이 장악했습니다.
이에 다른 지역 민병대가 포함된 이슬람 민병대 연합군은 지난 13일 공항 통제권을 뺏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고, 그 결과 공항 운영이 중단되고 비행기와 공항 기반시설이 파괴됐습니다.
유럽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두 무장세력이 무기를 내려놓고 민간인을 대피시키라"고 요구하면서 "리비아 위기를 해결할 군사적인 방안은 없고, 민주적인 과정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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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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