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윤장현 시장 헬기 사고현장 도착 시각 허위 발표

입력 2014.07.21 (18: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17일 소방헬기 추락사고 당시 윤장현 시장의 현장 도착 시각을 40여 분이나 앞당겨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헬기 추락사고 다음날인 18일 수습 보고서에서 윤 시장이 사고 당일 오전 11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고 밝혔지만 윤 시장은 당시 시청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단순한 착오라고 해명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민감한 여론을 의식해 사고현장 도착 시각을 의도적으로 앞당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시, 윤장현 시장 헬기 사고현장 도착 시각 허위 발표
    • 입력 2014-07-21 18:13:15
    사회
광주광역시가 지난 17일 소방헬기 추락사고 당시 윤장현 시장의 현장 도착 시각을 40여 분이나 앞당겨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헬기 추락사고 다음날인 18일 수습 보고서에서 윤 시장이 사고 당일 오전 11시 20분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고 밝혔지만 윤 시장은 당시 시청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단순한 착오라고 해명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민감한 여론을 의식해 사고현장 도착 시각을 의도적으로 앞당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