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복귀

입력 2014.07.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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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최영석 감독이 팀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방콕포스트 온라인판은 최 감독이 20일 태국으로 귀국해 공항에서 태권도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으며,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계속 맡기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태국 국가대표팀 소속인 룽라위 꾸라사(23.여)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4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 첫날 시합에서 경기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 감독에게 얼굴과 배를 구타당했다고 주장했다.

최 감독은 이에 대해 룽라위 선수가 경기 시작 사실을 모르고 있다 실격 처리될 뻔해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훈육하면서 가볍게 친 것은 사실이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 때문에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태국태권도협회는 그에게 잘못이 없다며 복귀를 설득했다.

최 감독은 기자들에게 이번 일은 룽라위 선수가 국가대표팀과 국제대회에서 경험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라며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쁘리차 또뜨라쿨 협회 부회장은 최 감독이 2016년 브라질올림픽 때까지 팀을 맡기로 한 약속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며 탈퇴를 선언한 룽라위 선수도 국가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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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석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 복귀
    • 입력 2014-07-21 20:46:29
    연합뉴스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최영석 감독이 팀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방콕포스트 온라인판은 최 감독이 20일 태국으로 귀국해 공항에서 태권도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으며,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계속 맡기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태국 국가대표팀 소속인 룽라위 꾸라사(23.여)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14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 첫날 시합에서 경기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 감독에게 얼굴과 배를 구타당했다고 주장했다. 최 감독은 이에 대해 룽라위 선수가 경기 시작 사실을 모르고 있다 실격 처리될 뻔해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훈육하면서 가볍게 친 것은 사실이지만 때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 때문에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태국태권도협회는 그에게 잘못이 없다며 복귀를 설득했다. 최 감독은 기자들에게 이번 일은 룽라위 선수가 국가대표팀과 국제대회에서 경험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라며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쁘리차 또뜨라쿨 협회 부회장은 최 감독이 2016년 브라질올림픽 때까지 팀을 맡기로 한 약속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며 탈퇴를 선언한 룽라위 선수도 국가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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