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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 난항…대러시아 압박 고조
입력 2014.07.21 (23:44) 수정 2014.07.22 (00:31)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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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 속봅니다.

조사에 협조하겠다던 친러시아 반군들이 막상 현장에선 조사단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락 현장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왼쪽 앞날개 부분.

친러시아 반군들이 합동 조사단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면서, 며칠 째 방치돼 있습니다.

조직적인 증거 인멸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반군 전화통화 감청 내용

친러 반군들은 현장에서 발견한 블랙박스를 국제 조사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수색 요원 : "(블랙박스) 여기 있습니다!"

또 수습한 시신 250여구도 조사단에 인계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여객기 공격에 사용된 '부크' 미사일은 러시아가 반군에게 지원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상탭니다.

<녹취> 존 케리(미국 국무장관)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정상은 내일 열릴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담에서 고강도 제재를 결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국경 부근에 병력을 다시 증강하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지역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 사고 수습 난항…대러시아 압박 고조
    • 입력 2014-07-21 23:45:54
    • 수정2014-07-22 00:31:27
    뉴스라인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 속봅니다.

조사에 협조하겠다던 친러시아 반군들이 막상 현장에선 조사단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락 현장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왼쪽 앞날개 부분.

친러시아 반군들이 합동 조사단의 현장 접근을 통제하면서, 며칠 째 방치돼 있습니다.

조직적인 증거 인멸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녹취> 반군 전화통화 감청 내용

친러 반군들은 현장에서 발견한 블랙박스를 국제 조사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수색 요원 : "(블랙박스) 여기 있습니다!"

또 수습한 시신 250여구도 조사단에 인계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여객기 공격에 사용된 '부크' 미사일은 러시아가 반군에게 지원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상탭니다.

<녹취> 존 케리(미국 국무장관)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정상은 내일 열릴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담에서 고강도 제재를 결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국경 부근에 병력을 다시 증강하고 있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 지역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