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에 절도 덜미…휴가철 해외여행 주의하세요!
입력 2014.07.22 (12:26)
수정 2014.07.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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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철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절도가 늘어나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심지어 현지 가이드가 관광객의 물품을 훔치다 덜미가 잡히기도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음짓는 외국인 남성.
지난달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문성준 씨는 자신의 인터넷 저장공간에서 외국인 사진 수백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여행 당시 현지가이드.
문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가이드가 셀카 사진이 인터넷 저장공간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모른채 사진을 찍다 덜미가 잡힌 겁니다.
<인터뷰> 문성준(해외 절도 피해자) : "사진을 보니까 낯익은 얼굴이 있는거죠. 그걸 알고나서는 완전히 이거는 깜짝놀라서.. 야 내가 정말 당했구나."
필리핀의 한 식당.
통화를 하며 식당 이곳저곳을 누비던 남성이 손을 슬쩍 뻗더니 의자에 걸어놓은 가방을 낚아챕니다.
눈 깜짝할 새 고가의 시계와 예물 반지, 여권이 든 가방을 도둑맞은 겁니다.
<녹취> 김OO(해외 절도 피해자) : "정말 훔쳐가려고 마음먹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였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절도 피해를 당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3천 백여 명.
3년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권병전(한국관광공사/국외여행센터장) :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두는 게 좋거든요.분실 확인이나 도난 확인서를 받아서 한국에 돌아온 다음에 그걸 보험 회사에 신청을 해서.."
여행가방의 자물쇠를 챙기고 귀중품은 호텔에 맡겨두는 것도 도난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휴가철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절도가 늘어나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심지어 현지 가이드가 관광객의 물품을 훔치다 덜미가 잡히기도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음짓는 외국인 남성.
지난달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문성준 씨는 자신의 인터넷 저장공간에서 외국인 사진 수백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여행 당시 현지가이드.
문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가이드가 셀카 사진이 인터넷 저장공간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모른채 사진을 찍다 덜미가 잡힌 겁니다.
<인터뷰> 문성준(해외 절도 피해자) : "사진을 보니까 낯익은 얼굴이 있는거죠. 그걸 알고나서는 완전히 이거는 깜짝놀라서.. 야 내가 정말 당했구나."
필리핀의 한 식당.
통화를 하며 식당 이곳저곳을 누비던 남성이 손을 슬쩍 뻗더니 의자에 걸어놓은 가방을 낚아챕니다.
눈 깜짝할 새 고가의 시계와 예물 반지, 여권이 든 가방을 도둑맞은 겁니다.
<녹취> 김OO(해외 절도 피해자) : "정말 훔쳐가려고 마음먹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였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절도 피해를 당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3천 백여 명.
3년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권병전(한국관광공사/국외여행센터장) :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두는 게 좋거든요.분실 확인이나 도난 확인서를 받아서 한국에 돌아온 다음에 그걸 보험 회사에 신청을 해서.."
여행가방의 자물쇠를 챙기고 귀중품은 호텔에 맡겨두는 것도 도난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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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2 12:27:55
- 수정2014-07-22 1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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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절도가 늘어나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심지어 현지 가이드가 관광객의 물품을 훔치다 덜미가 잡히기도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음짓는 외국인 남성.
지난달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문성준 씨는 자신의 인터넷 저장공간에서 외국인 사진 수백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여행 당시 현지가이드.
문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가이드가 셀카 사진이 인터넷 저장공간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모른채 사진을 찍다 덜미가 잡힌 겁니다.
<인터뷰> 문성준(해외 절도 피해자) : "사진을 보니까 낯익은 얼굴이 있는거죠. 그걸 알고나서는 완전히 이거는 깜짝놀라서.. 야 내가 정말 당했구나."
필리핀의 한 식당.
통화를 하며 식당 이곳저곳을 누비던 남성이 손을 슬쩍 뻗더니 의자에 걸어놓은 가방을 낚아챕니다.
눈 깜짝할 새 고가의 시계와 예물 반지, 여권이 든 가방을 도둑맞은 겁니다.
<녹취> 김OO(해외 절도 피해자) : "정말 훔쳐가려고 마음먹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였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절도 피해를 당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3천 백여 명.
3년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권병전(한국관광공사/국외여행센터장) :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두는 게 좋거든요.분실 확인이나 도난 확인서를 받아서 한국에 돌아온 다음에 그걸 보험 회사에 신청을 해서.."
여행가방의 자물쇠를 챙기고 귀중품은 호텔에 맡겨두는 것도 도난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휴가철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절도가 늘어나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심지어 현지 가이드가 관광객의 물품을 훔치다 덜미가 잡히기도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음짓는 외국인 남성.
지난달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문성준 씨는 자신의 인터넷 저장공간에서 외국인 사진 수백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여행 당시 현지가이드.
문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가이드가 셀카 사진이 인터넷 저장공간에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걸 모른채 사진을 찍다 덜미가 잡힌 겁니다.
<인터뷰> 문성준(해외 절도 피해자) : "사진을 보니까 낯익은 얼굴이 있는거죠. 그걸 알고나서는 완전히 이거는 깜짝놀라서.. 야 내가 정말 당했구나."
필리핀의 한 식당.
통화를 하며 식당 이곳저곳을 누비던 남성이 손을 슬쩍 뻗더니 의자에 걸어놓은 가방을 낚아챕니다.
눈 깜짝할 새 고가의 시계와 예물 반지, 여권이 든 가방을 도둑맞은 겁니다.
<녹취> 김OO(해외 절도 피해자) : "정말 훔쳐가려고 마음먹으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였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절도 피해를 당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3천 백여 명.
3년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권병전(한국관광공사/국외여행센터장) :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두는 게 좋거든요.분실 확인이나 도난 확인서를 받아서 한국에 돌아온 다음에 그걸 보험 회사에 신청을 해서.."
여행가방의 자물쇠를 챙기고 귀중품은 호텔에 맡겨두는 것도 도난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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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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