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재원 대책없는 확장적 재정정책…공약보다 후퇴”

입력 2014.07.24 (10:28) 수정 2014.07.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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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새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관련해 기존 정책을 포장만 다시 하거나 대통령 공약보다 오히려 후퇴한, 선언적 수준에 그치는 게 적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경환 경제팀이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것이, 혹여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 의지를 밝혔을 뿐 재원대책은 전혀 없다면서, 재정건전성 회복과 재정지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세원기반 확대가 유일한 대책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이 가계소득 중심 경제성장정책에서 제시한 가계소득 확충을 통한 소비여건 개선 등을 과제로 포함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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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4 10:28:41
    • 수정2014-07-24 10:49:13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새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관련해 기존 정책을 포장만 다시 하거나 대통령 공약보다 오히려 후퇴한, 선언적 수준에 그치는 게 적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경환 경제팀이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것이, 혹여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 의지를 밝혔을 뿐 재원대책은 전혀 없다면서, 재정건전성 회복과 재정지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세원기반 확대가 유일한 대책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이 가계소득 중심 경제성장정책에서 제시한 가계소득 확충을 통한 소비여건 개선 등을 과제로 포함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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