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뜻 다른 말’ 보건의료용어 표준안 마련

입력 2014.07.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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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눈꺼풀 종기'나 '다래끼', '맥립종' 등 같은 뜻이지만 다르게 표현되는 보건의료용어들을 동일한 전산 코드로 묶어 의료기관들이 보다 원활하게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오늘 전문가 회의를 열고 지난 2004년부터 연구를 통해 마련된 보건의료 용어표준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표준안에는 질병과 수술, 검사 등 9개 분야의 용어 19만 3천여 개가 수록돼 있으며, 이들은 같은 뜻을 가진 용어들끼리 묶어 전산 시스템 등록을 위한 코드를 부여했습니다.

복지부는 용어표준안을 의료법에 근거해 국가표준으로 고시하고, 민관 합동 보건의료정보표준화위원회를 운영해 용어표준 추가개발과 확산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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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뜻 다른 말’ 보건의료용어 표준안 마련
    • 입력 2014-07-24 15:25:10
    사회
보건복지부는 '눈꺼풀 종기'나 '다래끼', '맥립종' 등 같은 뜻이지만 다르게 표현되는 보건의료용어들을 동일한 전산 코드로 묶어 의료기관들이 보다 원활하게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오늘 전문가 회의를 열고 지난 2004년부터 연구를 통해 마련된 보건의료 용어표준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표준안에는 질병과 수술, 검사 등 9개 분야의 용어 19만 3천여 개가 수록돼 있으며, 이들은 같은 뜻을 가진 용어들끼리 묶어 전산 시스템 등록을 위한 코드를 부여했습니다. 복지부는 용어표준안을 의료법에 근거해 국가표준으로 고시하고, 민관 합동 보건의료정보표준화위원회를 운영해 용어표준 추가개발과 확산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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