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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아와 작별’ 텍사스, 재건 작업 가속화
입력 2014.07.24 (15:49) 수정 2014.07.24 (15:50) 연합뉴스
거액을 들인 투자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올 시즌 참담한 실패를 맛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마무리 투수인 호아킴 소리아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나보내고 유망주 우완투수 코리 네벨, 제이크 톰슨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소리아는 올해 팀의 35경기에 출장, 1승 3패와 17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지기로 활약했다.

그러나 대대적인 팀 재편에 나선 텍사스와, 포스트시즌 성공을 위해 뒷문 보강이 필요한 디트로이트의 이해가 맞물려 둥지를 옮기게 됐다.

소리아를 내보내면서 텍사스는 지역 출신의 두 유망주 투수를 얻었다.

두 선수 모두 디트로이트에서 '톱5'에 꼽히는 유망주였으나 빅리그 경험은 일천하다.

텍사스가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을 한 셈이다.

텍사스는 스토브리그에서 FA 추신수에게 7년간 1억 3천만 달러, 트레이드로 데려온 거포 프린스 필더에게 7년간 1억 3천600만 달러를 안기는 대형 투자에 나서며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꿈에 젖었다.

그러나 필더의 부상, 추신수의 부진 등 구상이 모두 틀어지면서 텍사스는 24일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중 최하위인 40승 61패의 참담한 성적을 내고 있다.

희망이 사라졌다고 본 텍사스는 이달 중순 베테랑 우완 계투 요원 제이슨 프레이저를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우완 스펜서 패튼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리빌딩의 신호탄을 쐈다.

붕괴한 마운드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남긴 중간 투수를 내보낸 데 이어 이날 마무리 투수에게도 이별을 고하면서, 텍사스의 팀 재건 작업은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 ‘소리아와 작별’ 텍사스, 재건 작업 가속화
    • 입력 2014-07-24 15:49:02
    • 수정2014-07-24 15:50:58
    연합뉴스
거액을 들인 투자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올 시즌 참담한 실패를 맛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구단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마무리 투수인 호아킴 소리아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나보내고 유망주 우완투수 코리 네벨, 제이크 톰슨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소리아는 올해 팀의 35경기에 출장, 1승 3패와 17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지기로 활약했다.

그러나 대대적인 팀 재편에 나선 텍사스와, 포스트시즌 성공을 위해 뒷문 보강이 필요한 디트로이트의 이해가 맞물려 둥지를 옮기게 됐다.

소리아를 내보내면서 텍사스는 지역 출신의 두 유망주 투수를 얻었다.

두 선수 모두 디트로이트에서 '톱5'에 꼽히는 유망주였으나 빅리그 경험은 일천하다.

텍사스가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을 한 셈이다.

텍사스는 스토브리그에서 FA 추신수에게 7년간 1억 3천만 달러, 트레이드로 데려온 거포 프린스 필더에게 7년간 1억 3천600만 달러를 안기는 대형 투자에 나서며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꿈에 젖었다.

그러나 필더의 부상, 추신수의 부진 등 구상이 모두 틀어지면서 텍사스는 24일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중 최하위인 40승 61패의 참담한 성적을 내고 있다.

희망이 사라졌다고 본 텍사스는 이달 중순 베테랑 우완 계투 요원 제이슨 프레이저를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우완 스펜서 패튼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리빌딩의 신호탄을 쐈다.

붕괴한 마운드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남긴 중간 투수를 내보낸 데 이어 이날 마무리 투수에게도 이별을 고하면서, 텍사스의 팀 재건 작업은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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