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수감자 호송 차량 피습…60명 사망

입력 2014.07.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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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수감자를 호송하던 차량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타지 마을'의 한 군 기지에서, 수감자를 태우고 이동하던 차량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수감자 52명과 군인 8명 등 모두 6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군은 미리 테러 첩보를 입수하고 군 기지에 수감 중이던 죄수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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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서 수감자 호송 차량 피습…60명 사망
    • 입력 2014-07-24 17:05:19
    국제
이라크에서 수감자를 호송하던 차량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20㎞ 떨어진 '타지 마을'의 한 군 기지에서, 수감자를 태우고 이동하던 차량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수감자 52명과 군인 8명 등 모두 6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군은 미리 테러 첩보를 입수하고 군 기지에 수감 중이던 죄수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다가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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