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유망주 우상혁, Jr.세계대회 결선

입력 2014.07.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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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기대주 우상혁(18·충남고)이 2014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4를 뛰어넘어 상위 13명을 추린 결선에 진출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2m19의 기준기록을 통과했거나 상위 기록을 낸 12명이 결선에 오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12위 기록인 2m10을 1차 시기에 뛰어넘은 선수가 두 명 나와 13명이 결선 티켓을 따냈다.

우상혁은 첫 도전에 2m5를 설정해 1차 시기에 뛰어넘었고, 2m10을 건너뛰고는 바로 2m14에 도전해 또 첫 시기에 성공했다.

2m14에서 결선 진출자 11명이 추려지면서 바를 더 높여 도전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우상혁은 한 단계 높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필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예선에서 상위 12명을 추리는 결선에 진출한 것은 2008년 남자 세단뛰기의 유재혁 이후 6년 만이다.

우상혁은 26일 열리는 결선에서 1988년 캐다나 서드베리 대회의 박재홍이 기록한 역대 한국 높이뛰기 사상 최고 성적(3위)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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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뛰기 유망주 우상혁, Jr.세계대회 결선
    • 입력 2014-07-24 17:42:42
    연합뉴스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기대주 우상혁(18·충남고)이 2014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4를 뛰어넘어 상위 13명을 추린 결선에 진출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2m19의 기준기록을 통과했거나 상위 기록을 낸 12명이 결선에 오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12위 기록인 2m10을 1차 시기에 뛰어넘은 선수가 두 명 나와 13명이 결선 티켓을 따냈다. 우상혁은 첫 도전에 2m5를 설정해 1차 시기에 뛰어넘었고, 2m10을 건너뛰고는 바로 2m14에 도전해 또 첫 시기에 성공했다. 2m14에서 결선 진출자 11명이 추려지면서 바를 더 높여 도전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육상의 희망으로 떠오른 우상혁은 한 단계 높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필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예선에서 상위 12명을 추리는 결선에 진출한 것은 2008년 남자 세단뛰기의 유재혁 이후 6년 만이다. 우상혁은 26일 열리는 결선에서 1988년 캐다나 서드베리 대회의 박재홍이 기록한 역대 한국 높이뛰기 사상 최고 성적(3위)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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