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부터 중부 최고 150mm 국지성 호우 ‘주의’

입력 2014.07.24 (19:17) 수정 2014.07.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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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특히 경기 북부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자정이 넘어갈 무렵 수도권 지역부터 다시 세찬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밤새 강원도와 충청지역까지 확대되고, 내일 낮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시간당 4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세력이 약해진 10호 태풍 '마트모'의 열대성 수증기가 서해를 건너와 장마전선을 강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북한으로 향하면서 휴전선 인근까지 영향을 주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철원 등 강원 영서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북한지역에 최고 400mm 이상, 경기 서해안과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에는 40에서 100mm의 비를 예보했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쏟아지는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또, 서해안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방파제를 넘는 너울도 예상된다며 이번 주말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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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새벽부터 중부 최고 150mm 국지성 호우 ‘주의’
    • 입력 2014-07-24 19:18:52
    • 수정2014-07-24 19:50:41
    뉴스 7
<앵커 멘트>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특히 경기 북부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자정이 넘어갈 무렵 수도권 지역부터 다시 세찬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밤새 강원도와 충청지역까지 확대되고, 내일 낮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시간당 4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세력이 약해진 10호 태풍 '마트모'의 열대성 수증기가 서해를 건너와 장마전선을 강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북한으로 향하면서 휴전선 인근까지 영향을 주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철원 등 강원 영서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북한지역에 최고 400mm 이상, 경기 서해안과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에는 40에서 100mm의 비를 예보했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쏟아지는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또, 서해안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방파제를 넘는 너울도 예상된다며 이번 주말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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