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이용수 기술위원장…좋은 선택”
입력 2014.07.24 (19:26)
수정 2014.07.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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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가 새 기술위원장으로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선임한 것을 두고 "좋은 선택"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히딩크 감독은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위드(with) 팀 박지성'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축구협회는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위는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각급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교수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기술위원장을 맡아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를 쓰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 교수는 한·일 월드컵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략적, 지식적으로 준비가 된 사람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이 교수 앞에 놓인 과제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내가 경험한 이 교수는 한국 축구의 지향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선임은 좋은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이번에도 브라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잘 됐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축구협회가 적임자를 찾았다"고 재차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위드(with) 팀 박지성'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축구협회는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위는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각급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교수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기술위원장을 맡아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를 쓰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 교수는 한·일 월드컵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략적, 지식적으로 준비가 된 사람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이 교수 앞에 놓인 과제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내가 경험한 이 교수는 한국 축구의 지향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선임은 좋은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이번에도 브라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잘 됐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축구협회가 적임자를 찾았다"고 재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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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 “이용수 기술위원장…좋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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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4 19:26:33
- 수정2014-07-24 19:29:47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가 새 기술위원장으로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선임한 것을 두고 "좋은 선택"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히딩크 감독은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위드(with) 팀 박지성'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축구협회는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위는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각급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그러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교수는 2002 한·일 월드컵 때 기술위원장을 맡아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를 쓰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 교수는 한·일 월드컵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략적, 지식적으로 준비가 된 사람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이 교수 앞에 놓인 과제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내가 경험한 이 교수는 한국 축구의 지향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선임은 좋은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이번에도 브라질 월드컵 준비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잘 됐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축구협회가 적임자를 찾았다"고 재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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