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세월호법 결단 촉구 서한 청와대에 전달
입력 2014.07.25 (01:19)
수정 2014.07.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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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어젯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청와대까지 행진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서한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은 안전한 나라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진실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진실과 책임 앞에 진솔해져야 한다"며 "이를 거부할수록 국민의 의혹과 불신은 더 깊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조윤선 정무수석은 "유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 여야 의원들께서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대통령께 면밀히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에 앞서 의원 총회에서 "여야가 아무리 머리를 맞대봐야 더 진전되는 게 없을 것 같다"며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세월호특별법의 통과 없이는 국회에서 그 어떤 법도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어젯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청와대까지 행진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서한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은 안전한 나라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진실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진실과 책임 앞에 진솔해져야 한다"며 "이를 거부할수록 국민의 의혹과 불신은 더 깊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조윤선 정무수석은 "유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 여야 의원들께서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대통령께 면밀히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에 앞서 의원 총회에서 "여야가 아무리 머리를 맞대봐야 더 진전되는 게 없을 것 같다"며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세월호특별법의 통과 없이는 국회에서 그 어떤 법도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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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세월호법 결단 촉구 서한 청와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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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5 01:19:40
- 수정2014-07-25 14:21:32
새정치민주연합이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등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어젯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연 뒤 청와대까지 행진해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서한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은 안전한 나라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진실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진실과 책임 앞에 진솔해져야 한다"며 "이를 거부할수록 국민의 의혹과 불신은 더 깊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만난 조윤선 정무수석은 "유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 여야 의원들께서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대통령께 면밀히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에 앞서 의원 총회에서 "여야가 아무리 머리를 맞대봐야 더 진전되는 게 없을 것 같다"며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세월호특별법의 통과 없이는 국회에서 그 어떤 법도 우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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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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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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