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안보협력기구, 러·우크라 접경에 감시단 파견

입력 2014.07.25 (01:30) 수정 2014.07.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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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러시아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국경 검문소 2곳에 자체 감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SCE 주재 안드레이 켈린 러시아 대사는 OSCE 상설위원회가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국경검문소 '도네츠크'와 '구코보' 등 2곳에 감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6명의 민간 전문가들과 행정 지원 요원 등으로 구성될 감시단은 러시아 국경검문소 활동과 검문소를 통과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이동을 감시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일단 3개월 동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나 추후 상황을 봐 연장할 수도 있다고 켈린 대사는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부터 러시아 로스토프주 등으로 대규모 난민이 유입되는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 말 OSCE 감시단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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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안보협력기구, 러·우크라 접경에 감시단 파견
    • 입력 2014-07-25 01:30:32
    • 수정2014-07-25 07:23:02
    연합뉴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러시아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국경 검문소 2곳에 자체 감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SCE 주재 안드레이 켈린 러시아 대사는 OSCE 상설위원회가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국경검문소 '도네츠크'와 '구코보' 등 2곳에 감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6명의 민간 전문가들과 행정 지원 요원 등으로 구성될 감시단은 러시아 국경검문소 활동과 검문소를 통과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이동을 감시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일단 3개월 동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나 추후 상황을 봐 연장할 수도 있다고 켈린 대사는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부터 러시아 로스토프주 등으로 대규모 난민이 유입되는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달 말 OSCE 감시단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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