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청구 대폭 감소…8년 반 만에 최저치

입력 2014.07.25 (01:35) 수정 2014.07.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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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업자가 대폭 감소해 8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동시장의 개선 추세가 뚜렷함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24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9천건이나 줄어든 28만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30만8천건)도 완전히 빗나갔다.

일반적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들면 고용 상황이 나아졌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변동성을 줄임으로써 고용 상황의 전반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0만2천건으로 전주보다 7천250건 감소했다.

이 역시 2007년 5월 이후 7년여 만에 최저치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장기 실업자는 250만명으로 전주 대비 8천명 감소해 200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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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실업수당 청구 대폭 감소…8년 반 만에 최저치
    • 입력 2014-07-25 01:35:41
    • 수정2014-07-25 07:23:02
    연합뉴스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업자가 대폭 감소해 8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동시장의 개선 추세가 뚜렷함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24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9천건이나 줄어든 28만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30만8천건)도 완전히 빗나갔다.

일반적으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들면 고용 상황이 나아졌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변동성을 줄임으로써 고용 상황의 전반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0만2천건으로 전주보다 7천250건 감소했다.

이 역시 2007년 5월 이후 7년여 만에 최저치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장기 실업자는 250만명으로 전주 대비 8천명 감소해 200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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