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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약해지는 여름철 구제역…당국 ‘긴장’
입력 2014.07.25 (06:42) 수정 2014.07.25 (07:5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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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의성군에 있는 한 돼지 농가에서 3년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더운 7월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처음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의 양돈농가입니다.

이 농장의 돼지 천 5백여 마리 가운데 7백 마리가 구제역에 감염돼 매몰 처분됐습니다.

구제역이 다시 발병한 건 3년 3개월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반경 3킬로미터 안의 가축 천여 마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의 돼지들은 지난 5월 경북 고령에서 들여왔고 예방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신흥열(의성군 유통축산과 계장) : "약품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돼 약품의 효능이 없어서 접종을 해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더운 7월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

방역당국은 농가를 방문한 차량이나 야생동물에 의한 전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봉균(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 "여름철에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상당히 약하다. 동물이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를 시킨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나마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이 그동안 백신접종을 해온 '0형'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되찾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는 2달여 만에 잃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 바이러스 약해지는 여름철 구제역…당국 ‘긴장’
    • 입력 2014-07-25 06:43:17
    • 수정2014-07-25 07:56: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북 의성군에 있는 한 돼지 농가에서 3년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더운 7월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처음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의 양돈농가입니다.

이 농장의 돼지 천 5백여 마리 가운데 7백 마리가 구제역에 감염돼 매몰 처분됐습니다.

구제역이 다시 발병한 건 3년 3개월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반경 3킬로미터 안의 가축 천여 마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의 돼지들은 지난 5월 경북 고령에서 들여왔고 예방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신흥열(의성군 유통축산과 계장) : "약품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돼 약품의 효능이 없어서 접종을 해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더운 7월에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

방역당국은 농가를 방문한 차량이나 야생동물에 의한 전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봉균(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 "여름철에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상당히 약하다. 동물이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전파를 시킨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나마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이 그동안 백신접종을 해온 '0형'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되찾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는 2달여 만에 잃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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