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6월에도 1,000가구 늘어…두달째↑

입력 2014.07.25 (06:43) 수정 2014.07.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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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경기 회복세로 한동한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두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희용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 257가구로 전달보다 천2백여 가구, 2.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여덟달째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5,6월 두달 연속으로 증가한 겁니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신규 증가분이 해소분보다 많았던데다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논란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천여 가구 늘었고, 지방은 60여 가구로 증가폭이 적었습니다.

인터넷 해킹을 통한 금융 범죄에 이용된 차명계좌는 이제 은행권 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에서 지급정지가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킹사고 지급정지제도 강화안을 마련해 최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외에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다른 금융권도 지급정지 적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급정지 금액도 늘어나 지금까지는 해킹 범죄에 쓰인 차명 통장의 잔액 가운데 피해 금액만큼만 지급정지가 됐지만, 이제는 잔액 전액을 지급 정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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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 주택 6월에도 1,000가구 늘어…두달째↑
    • 입력 2014-07-25 06:44:34
    • 수정2014-07-25 07: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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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경기 회복세로 한동한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두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희용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 257가구로 전달보다 천2백여 가구, 2.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여덟달째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5,6월 두달 연속으로 증가한 겁니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신규 증가분이 해소분보다 많았던데다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논란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천여 가구 늘었고, 지방은 60여 가구로 증가폭이 적었습니다.

인터넷 해킹을 통한 금융 범죄에 이용된 차명계좌는 이제 은행권 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에서 지급정지가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킹사고 지급정지제도 강화안을 마련해 최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외에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다른 금융권도 지급정지 적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급정지 금액도 늘어나 지금까지는 해킹 범죄에 쓰인 차명 통장의 잔액 가운데 피해 금액만큼만 지급정지가 됐지만, 이제는 잔액 전액을 지급 정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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