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경기 살리기 위해 내년까지 41조 원 푼다”
입력 2014.07.25 (08:09)
수정 2014.07.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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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내년까지 41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기업에 묶여있는 돈이 가계 소득 증대나 투자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정책 처방도 함께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7%.
기존 4.1%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여기서 다시 주저앉게 된다면 우리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꺼내든 핵심 카드는 과감한 돈 풀기입니다.
각종 기금 등을 이용해 재정 지출을 12조 원 늘리고, 정책금융과 외화대출 등을 확충해 기업들에게 29조 원을 더 빌려주겠다는 겁니다.
풀린 돈이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제2 서해안 고속도로 등 대형 민자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이나 임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쌓아두면 세금을 더 물립니다.
기업 소득이 가계 소득으로 흘러가 소비를 늘리고 늘어난 소비가 투자의 기회가 되는 지속적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 부총리) :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끊긴 상황에서 부문적이고 단편적인 정책 대응은 성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각각 70%와 60%로 끌어올리는 부동산 시장 활력 처방도 곁들였습니다.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나도록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도 한시적으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내년까지 41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기업에 묶여있는 돈이 가계 소득 증대나 투자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정책 처방도 함께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7%.
기존 4.1%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여기서 다시 주저앉게 된다면 우리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꺼내든 핵심 카드는 과감한 돈 풀기입니다.
각종 기금 등을 이용해 재정 지출을 12조 원 늘리고, 정책금융과 외화대출 등을 확충해 기업들에게 29조 원을 더 빌려주겠다는 겁니다.
풀린 돈이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제2 서해안 고속도로 등 대형 민자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이나 임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쌓아두면 세금을 더 물립니다.
기업 소득이 가계 소득으로 흘러가 소비를 늘리고 늘어난 소비가 투자의 기회가 되는 지속적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 부총리) :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끊긴 상황에서 부문적이고 단편적인 정책 대응은 성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각각 70%와 60%로 끌어올리는 부동산 시장 활력 처방도 곁들였습니다.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나도록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도 한시적으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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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25 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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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내년까지 41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기업에 묶여있는 돈이 가계 소득 증대나 투자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정책 처방도 함께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7%.
기존 4.1%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여기서 다시 주저앉게 된다면 우리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꺼내든 핵심 카드는 과감한 돈 풀기입니다.
각종 기금 등을 이용해 재정 지출을 12조 원 늘리고, 정책금융과 외화대출 등을 확충해 기업들에게 29조 원을 더 빌려주겠다는 겁니다.
풀린 돈이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제2 서해안 고속도로 등 대형 민자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이나 임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쌓아두면 세금을 더 물립니다.
기업 소득이 가계 소득으로 흘러가 소비를 늘리고 늘어난 소비가 투자의 기회가 되는 지속적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 부총리) :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끊긴 상황에서 부문적이고 단편적인 정책 대응은 성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각각 70%와 60%로 끌어올리는 부동산 시장 활력 처방도 곁들였습니다.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나도록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도 한시적으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내년까지 41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기업에 묶여있는 돈이 가계 소득 증대나 투자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정책 처방도 함께 내놨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수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7%.
기존 4.1%에서 뚝 떨어졌습니다.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여기서 다시 주저앉게 된다면 우리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꺼내든 핵심 카드는 과감한 돈 풀기입니다.
각종 기금 등을 이용해 재정 지출을 12조 원 늘리고, 정책금융과 외화대출 등을 확충해 기업들에게 29조 원을 더 빌려주겠다는 겁니다.
풀린 돈이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제2 서해안 고속도로 등 대형 민자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이나 임금으로 나눠주지 않고 쌓아두면 세금을 더 물립니다.
기업 소득이 가계 소득으로 흘러가 소비를 늘리고 늘어난 소비가 투자의 기회가 되는 지속적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 부총리) :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끊긴 상황에서 부문적이고 단편적인 정책 대응은 성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각각 70%와 60%로 끌어올리는 부동산 시장 활력 처방도 곁들였습니다.
소비 심리가 더 살아나도록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도 한시적으로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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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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