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니 에어컨·우유 소비자 불만 증가

입력 2014.07.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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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면서 에어컨과 우유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접수한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7만1천328건으로 전월(7만1천607건)보다 0.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내용별로 물품 상담(51.3%)이 서비스 상담(42.5%)보다 많았다.

물품 상담 중에서는 에어컨(100.3%)과 제습기(116.9%) 같은 여름철 가전제품과 우유(90.9%) 상담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냉방불량, 가스누출, 소음, 설치비 과다청구, 제습기는 인터넷쇼핑몰이나 TV홈쇼핑에서 구입하거나 빌린 제품의 계약취소, 우유는 배달계약 취소에 대해 묻는 상담이 많았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4.2%)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동전화 서비스(3.6), 피트니스센터(2.0%), 상조회(1.8%) 등의 순이었다.

6월에 접수한 상담 중 대부분은 자율적으로 피해를 해결(84.1%)했고 나머지는 소비자단체나 지자체의 피해처리(11.8%), 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4.1%)으로 피해상담을 처리했다.

소비자단체·지자체·소비자원의 피해처리를 통해 소비자가 보상받은 금액은 12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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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되니 에어컨·우유 소비자 불만 증가
    • 입력 2014-07-25 09:41:40
    연합뉴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면서 에어컨과 우유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접수한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는 7만1천328건으로 전월(7만1천607건)보다 0.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내용별로 물품 상담(51.3%)이 서비스 상담(42.5%)보다 많았다. 물품 상담 중에서는 에어컨(100.3%)과 제습기(116.9%) 같은 여름철 가전제품과 우유(90.9%) 상담이 많이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냉방불량, 가스누출, 소음, 설치비 과다청구, 제습기는 인터넷쇼핑몰이나 TV홈쇼핑에서 구입하거나 빌린 제품의 계약취소, 우유는 배달계약 취소에 대해 묻는 상담이 많았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4.2%)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동전화 서비스(3.6), 피트니스센터(2.0%), 상조회(1.8%) 등의 순이었다. 6월에 접수한 상담 중 대부분은 자율적으로 피해를 해결(84.1%)했고 나머지는 소비자단체나 지자체의 피해처리(11.8%), 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4.1%)으로 피해상담을 처리했다. 소비자단체·지자체·소비자원의 피해처리를 통해 소비자가 보상받은 금액은 12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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