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야권 후보 단일화, 전형적인 구태정치”

입력 2014.07.25 (10:01) 수정 2014.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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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7.30 재보선 후보를 잇따라 단일화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충남 서산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그 정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수원정에 출마했다 사퇴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보직을 사퇴하는 것은 정말 한심하게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상현 사무총장도 야권 후보 단일화는 "양당 지도부의 '꼼수각본'에 의한 한편의 막장 드라마이자 야합정치의 끝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전략공천을 받은 기동민 후보가 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사퇴했다면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유명무실 지도부이고, 만약 지도부와 상의했다면 기 후보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셈"이라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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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야권 후보 단일화, 전형적인 구태정치”
    • 입력 2014-07-25 10:01:19
    • 수정2014-07-25 10:27:10
    정치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7.30 재보선 후보를 잇따라 단일화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충남 서산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그 정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수원정에 출마했다 사퇴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보직을 사퇴하는 것은 정말 한심하게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상현 사무총장도 야권 후보 단일화는 "양당 지도부의 '꼼수각본'에 의한 한편의 막장 드라마이자 야합정치의 끝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전략공천을 받은 기동민 후보가 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사퇴했다면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유명무실 지도부이고, 만약 지도부와 상의했다면 기 후보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셈"이라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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