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관광단지 모두 ‘좌초’ 위기

입력 2014.07.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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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조성될 예정이던 각종 관광단지 사업이 모두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송도테마파크' 시행사인 대우송도개발은 지난 23일 법원에서 사실상 파산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민자 7천5백억여 원을 동원해 워터파크와 공연시설, 호텔 등을 지으려던 테마파크 조성 계획은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시가 추진 중인 송도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오는 10월이 사업 착수 기한이지만 투자자를 전혀 유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조만간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취소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해 온 송도 석산유원지 조성사업도 공사의 재정난 때문에 추진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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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 관광단지 모두 ‘좌초’ 위기
    • 입력 2014-07-25 10:22:06
    사회
인천 송도에 조성될 예정이던 각종 관광단지 사업이 모두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송도테마파크' 시행사인 대우송도개발은 지난 23일 법원에서 사실상 파산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민자 7천5백억여 원을 동원해 워터파크와 공연시설, 호텔 등을 지으려던 테마파크 조성 계획은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시가 추진 중인 송도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오는 10월이 사업 착수 기한이지만 투자자를 전혀 유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조만간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취소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해 온 송도 석산유원지 조성사업도 공사의 재정난 때문에 추진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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