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라크 무장세력 여성들에 강제 할례”

입력 2014.07.25 (11:36) 수정 2014.07.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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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서북부 일대를 장악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여성들에게 강제 할례를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이라크 담당자는 IS가 11살에서 46살 사이의 모든 여성들에게 할례를 명령하는 이슬람 칙령, '파트와'를 발표했고, 400만 명 정도가 할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할례는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내거나 절개하는 종교적 의례로 아프리카와 중동 29개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근본주의 단체 전문가는 유엔의 주장은 온라인에 떠도는 조작된 문서 등에 근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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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11:36:28
    • 수정2014-07-25 11:55:20
    국제
이라크 서북부 일대를 장악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이라크 여성들에게 강제 할례를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이라크 담당자는 IS가 11살에서 46살 사이의 모든 여성들에게 할례를 명령하는 이슬람 칙령, '파트와'를 발표했고, 400만 명 정도가 할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할례는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내거나 절개하는 종교적 의례로 아프리카와 중동 29개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와 시리아의 근본주의 단체 전문가는 유엔의 주장은 온라인에 떠도는 조작된 문서 등에 근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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