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자사고 선발 효과 기대지 말아야”…학부모 반발

입력 2014.07.25 (14:45) 수정 2014.07.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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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오는 2016년 자사고 입시부터 면접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는 면접을 통한 우수학생 선발 효과에 기대지 말고 수평경쟁을 통해 다른 학교와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부가 자사고 입시에서 성적 제한없이 추첨으로만 뽑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자사고측의 집단반발로 면접권이 주어졌다며 이는 우수 학생을 독점하려는 의도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자사고 학부모들은 오늘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희연 교육감이 1차 자사고 평가 결과를 무시하고 2차 자사고 공교육 평가를 했다며 자사고 폐지를 위한 평가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부당하게 취소할 경우 교장연합회,총동문회등과 함께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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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자사고 선발 효과 기대지 말아야”…학부모 반발
    • 입력 2014-07-25 14:45:29
    • 수정2014-07-25 14:58:54
    사회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오는 2016년 자사고 입시부터 면접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는 면접을 통한 우수학생 선발 효과에 기대지 말고 수평경쟁을 통해 다른 학교와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부가 자사고 입시에서 성적 제한없이 추첨으로만 뽑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자사고측의 집단반발로 면접권이 주어졌다며 이는 우수 학생을 독점하려는 의도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자사고 학부모들은 오늘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희연 교육감이 1차 자사고 평가 결과를 무시하고 2차 자사고 공교육 평가를 했다며 자사고 폐지를 위한 평가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부당하게 취소할 경우 교장연합회,총동문회등과 함께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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