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행시 휴대전화 배터리·호루라기 준비”

입력 2014.07.25 (14:46) 수정 2014.07.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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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여름철 등산객들을 위한 조난 사고 예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휴대 전화가 조난 시 기지국과 GPS 등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수단이지만 산에선 전파 접속이 불안정해 배터리가 쉽게 방전된다며 여분 배터리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호루라기와 반사판, 손전등, 형광띠 등 자신의 위치를 알릴 도구를 준비하고 여름철엔 말벌과 뱀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긴소매 옷이나 등산화 발목을 덮는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해진 등산로에서 일행과 소통하며 등반하고 출발 전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조난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경기도 포천 백운산에선 산악 회원들과 산행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된 뒤, 11일 만에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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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산행시 휴대전화 배터리·호루라기 준비”
    • 입력 2014-07-25 14:46:28
    • 수정2014-07-25 14:58:03
    사회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여름철 등산객들을 위한 조난 사고 예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휴대 전화가 조난 시 기지국과 GPS 등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 수단이지만 산에선 전파 접속이 불안정해 배터리가 쉽게 방전된다며 여분 배터리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호루라기와 반사판, 손전등, 형광띠 등 자신의 위치를 알릴 도구를 준비하고 여름철엔 말벌과 뱀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긴소매 옷이나 등산화 발목을 덮는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해진 등산로에서 일행과 소통하며 등반하고 출발 전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조난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경기도 포천 백운산에선 산악 회원들과 산행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된 뒤, 11일 만에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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