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장남·측근들 자수하면 최대한 선처”
입력 2014.07.25 (16:40)
수정 2014.07.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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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도피 중인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와 측근들이 자수하면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검장 직무대리인 강찬우 검사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대균 씨가 자수하면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이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해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검사장은 또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와 이른바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 씨, 대균 씨를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수경 씨 등 유 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잠적한 구원파 관계자들이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 씨의 사망으로 이들에 대한 처벌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이들에 대한 체포 작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며, 수사 과정에서 범인 도피 혐의 외에 추가로 확인되는 혐의에 대해선 이번 선처 방침과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검장 직무대리인 강찬우 검사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대균 씨가 자수하면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이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해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검사장은 또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와 이른바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 씨, 대균 씨를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수경 씨 등 유 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잠적한 구원파 관계자들이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 씨의 사망으로 이들에 대한 처벌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이들에 대한 체포 작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며, 수사 과정에서 범인 도피 혐의 외에 추가로 확인되는 혐의에 대해선 이번 선처 방침과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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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유병언 장남·측근들 자수하면 최대한 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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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25 16:40:56
- 수정2014-07-25 16:59:40
검찰이 도피 중인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와 측근들이 자수하면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검장 직무대리인 강찬우 검사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대균 씨가 자수하면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이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해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검사장은 또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와 이른바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 씨, 대균 씨를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수경 씨 등 유 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잠적한 구원파 관계자들이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 씨의 사망으로 이들에 대한 처벌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이들에 대한 체포 작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며, 수사 과정에서 범인 도피 혐의 외에 추가로 확인되는 혐의에 대해선 이번 선처 방침과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지검장 직무대리인 강찬우 검사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대균 씨가 자수하면 부친이 사망하고 모친이 구속된 상황을 최대한 참작해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검사장은 또 유병언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와 이른바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 씨, 대균 씨를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수경 씨 등 유 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잠적한 구원파 관계자들이 이달 말까지 자수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 씨의 사망으로 이들에 대한 처벌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이들에 대한 체포 작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며, 수사 과정에서 범인 도피 혐의 외에 추가로 확인되는 혐의에 대해선 이번 선처 방침과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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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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