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특별법, 진상 규명 부분만 28일 처리하자”

입력 2014.07.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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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특별법의 핵심은 진상 규명이라며 이 부분만 따로 떼어 내 오는 28일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윤근 정책위 의장은 브리핑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본질은 오직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며 이제부터는 여야 협상을 진실 규명을 위한 법안에 한정해 진행하고,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새누리당이 특별법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급기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이유가 마치 야당이나 유족들의 과다한 지원이나 배상 요구에 있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철 의원도 그동안 협상에서 유가족 등 지원책에 대해 크게 다툼의 여지가 없었고, 보상과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사실상 합의안을 도출했는데도 새누리당이 이 문제들이 큰 현안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사위 수사권 부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사위에 직접 수사권을 주지 않는 대신 특검을 발동하는 방안을 새정치연합이 수용하려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약속한 대로 특별 검사를 야당이 추천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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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특별법, 진상 규명 부분만 28일 처리하자”
    • 입력 2014-07-25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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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특별법의 핵심은 진상 규명이라며 이 부분만 따로 떼어 내 오는 28일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윤근 정책위 의장은 브리핑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본질은 오직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며 이제부터는 여야 협상을 진실 규명을 위한 법안에 한정해 진행하고,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새누리당이 특별법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급기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이유가 마치 야당이나 유족들의 과다한 지원이나 배상 요구에 있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철 의원도 그동안 협상에서 유가족 등 지원책에 대해 크게 다툼의 여지가 없었고, 보상과 배상 문제에 대해서도 사실상 합의안을 도출했는데도 새누리당이 이 문제들이 큰 현안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조사위 수사권 부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사위에 직접 수사권을 주지 않는 대신 특검을 발동하는 방안을 새정치연합이 수용하려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약속한 대로 특별 검사를 야당이 추천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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