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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공짜 아이스커피’가 뭐길래
입력 2014.07.25 (18:44) 연합뉴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매장마다 '공짜 커피'를 받으려는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5일 개점 15주년을 맞아 전국 670여개 '굿 커피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정가 4천100원인 아이스 커피(톨 사이즈)를 한잔 씩 증정했다.

스타벅스가 '공짜 커피'를 나눠준 것은 지난 2009년 10주년 기념행사 이후 2번째다.

스타벅스 측은 미리 대형 보냉기와 아이스컵을 놓은 테이블을 매장 안팎에 따로 설치하고, 이 시간에 파트너(직원)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매장 혼잡을 줄이려 단단히 대비를 했다.

사전에 SNS 등으로 스타벅스가 커피를 공짜로 준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오전부터 스타벅스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또 무료 커피를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 마침내 커피를 손에 넣은 시민들이 SNS로 자신이 방문한 매장의 '커피 행렬'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이 상주하는 오피스가인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 일대에 인파가 많이 몰렸다.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불볕더위에도 시원한 커피를 공짜로 마시려는 시민들로 매장 주변 인도가 꽉 찼다. 매장에 따라 길게는 행사 시작 1시간 반 전부터 줄을 선 곳도 있었다.

스타벅스 연신내역점을 찾은 직장인 임문기(31)씨는 "오늘 마침 월차를 내서 시간이 난 김에 무료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15분 정도 기다렸다"라며 "날씨가 무더워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공짜로 마시는 커피 맛이 좋았다"고 말했다.

줄이 워낙 길었던 탓에 공짜 커피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거나, 줄을 서지 않고 커피를 사먹기도 했다.

회사원 김혜란(26·여)씨는 "오후 3시에 맞춰 명동 회사 근처 스타벅스에 갔는데 공짜 커피를 받으려는 사람이 이미 100명 정도 와 있었다"며 "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길어 그냥 제값을 내고 아이스 라떼를 사먹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점 1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려 행사를 마련했다"며 "나른해지기 쉬운 금요일 오후에 행사를 해 특히 직장인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공짜 아이스커피’가 뭐길래
    • 입력 2014-07-25 18:44:46
    연합뉴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매장마다 '공짜 커피'를 받으려는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5일 개점 15주년을 맞아 전국 670여개 '굿 커피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정가 4천100원인 아이스 커피(톨 사이즈)를 한잔 씩 증정했다.

스타벅스가 '공짜 커피'를 나눠준 것은 지난 2009년 10주년 기념행사 이후 2번째다.

스타벅스 측은 미리 대형 보냉기와 아이스컵을 놓은 테이블을 매장 안팎에 따로 설치하고, 이 시간에 파트너(직원)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매장 혼잡을 줄이려 단단히 대비를 했다.

사전에 SNS 등으로 스타벅스가 커피를 공짜로 준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오전부터 스타벅스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또 무료 커피를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 마침내 커피를 손에 넣은 시민들이 SNS로 자신이 방문한 매장의 '커피 행렬'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이 상주하는 오피스가인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 일대에 인파가 많이 몰렸다.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의 불볕더위에도 시원한 커피를 공짜로 마시려는 시민들로 매장 주변 인도가 꽉 찼다. 매장에 따라 길게는 행사 시작 1시간 반 전부터 줄을 선 곳도 있었다.

스타벅스 연신내역점을 찾은 직장인 임문기(31)씨는 "오늘 마침 월차를 내서 시간이 난 김에 무료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15분 정도 기다렸다"라며 "날씨가 무더워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공짜로 마시는 커피 맛이 좋았다"고 말했다.

줄이 워낙 길었던 탓에 공짜 커피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거나, 줄을 서지 않고 커피를 사먹기도 했다.

회사원 김혜란(26·여)씨는 "오후 3시에 맞춰 명동 회사 근처 스타벅스에 갔는데 공짜 커피를 받으려는 사람이 이미 100명 정도 와 있었다"며 "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길어 그냥 제값을 내고 아이스 라떼를 사먹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점 1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려 행사를 마련했다"며 "나른해지기 쉬운 금요일 오후에 행사를 해 특히 직장인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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