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현금입출금기서 만 원 권 위조지폐 발견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한경농협 저청지점 현금입출금기에서 만 원 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반쯤 농협 직원 40살 오 모 씨가 계수기로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위조지폐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위조지폐가 컬러복사한 종이를 양면으로 붙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제주에서 만 원 권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